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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내년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

내년 선거 자유한국당 독주 가능성 이재용 이승천 거론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7/30 [11:05]

김부겸, “내년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

내년 선거 자유한국당 독주 가능성 이재용 이승천 거론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7/07/30 [11:05]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이 내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CBS는 29일 김 장관이  "내년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30일 보도했다.


지역 행사차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김부겸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유력 주자로 분류되어 왔다. 일부에서는 그의 출마를 부정적으로 보면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의 출마설은 계속 되어왔다.

 

다만,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 "새정부의 정부 조직법과 추경안이 어렵게 통과됐다"며 "민생과 일자리에 활력소가 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찾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성구도 곰꼼히 챙기겠다"고 포문을 연뒤 묵혀졌던 숙원 사업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다시 한번 챙길것을 약속했다.

 

그가 불출마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인물 찾기가 쉽지 않게 됐다. 당장 임대윤 시당위원장과 홍의락 의원이 대안으로 남아 있기는 하지만, 무게감이 그리 높지 않아 민주당으로서는 당선보다는 출마 자체에 비중을 두어야 할 상황이다.


이들이 아니라면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이나 이승천 현 정세균 국희의장 정무 수석이 거론된다.이 전 장관은 본인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승천 수석은 고민은 하되, 그리 큰 비중은 두지 않고 있다. 다만, 당에서 출마할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결국은 누군가가 희생해야 할 것이라며 당의 요청이 있을시엔 고민할 것임을 암시했다.

 

민주당의 강력한 주자가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내년 대구시장을 둘러싼 구도는 현 권영진 시장이 유리하게 돌아갈 전망이다. 문제는 당내 경선이다. 자유한국당 주자로 누가 나올지 아직 불분명하고, 정치권의 풍향이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권 시장의 유리함만 점 칠수는 없다는 것.

 

현역인만큼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지만 최근 자유한국당의 내부는 어떤 식으로 운영될지 아무도 모를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재만 최고위원의 출마는 기정사실이다. 여기에 김상훈, 정태옥 두 국회의원의 출마설도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역시 지방선거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우동기 교육감은 3선 교육감 쪽으로 선회하는 느낌이다.정종섭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리다 사라졌다.

 

남은 사람은 곽대훈 의원과 이진훈 수성구청장이다. 곽 의원은 권 시장의 시정 운영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굳이 잘 하고 있는 권 시장을 흔들 이유가 없다지만, 정치적 상황에 변화가 있어 당이 대구를 다른 식으로 생각한다면 출마해야 할 상황에 부딪히는 만큼 완전 불출마는 아직 아니다. 이진훈 구청장은 시장 쪽에 부게를 두고는 있지만 실제 시장으로 출마할지, 수성구청장을 한 번 더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 그러나 저울질은 계속 대구시장에 하고 있다.

 

바른 정당에서는 주자가 없다. 주호영 의원이 거론되지만 정작 본인은 대구시장에 관심이 없다. 그의 주장을 빌어 정확히 표현하자면, 본인 스스로가 시장을 할만한 역량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의 출마는 제로다. 국민의 당과 정의당에서는 현 시당위원장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후보 누구에게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김부겸 장관이 불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내년 대구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독주 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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