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이재민 교수(소아청소년과)팀이 21가지 호흡기감염 원인 바이러스 및 세균을 검사해서 결과를 확인하는데 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호흡기바이러스 검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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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학병원에서 시행되는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는 6-12종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검사되며, 일정수의 검체가 모여야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1주일에 2~3번 검사를 시행한다.
이런 과정으로 검사가 진행되는 동한 격리가 필요한 고위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다인실로 입원하게 되어 바이러스 질환을 다른 환자에게 옮기는 경우가 발생하고 최종 검사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입원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영남대병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호흡기감염 원인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검사결과를 확인함으로써 호흡기감염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재민 교수(소아청소년과)는 호흡기바이러스 검사(Filmarray)를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하게 된 배경에 대하여 “최근 몇 년 동안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등 바이러스 질환의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나 실제로 병원에서 검사결과를 빨리 확인할 수 없어 격리가 필요한 환자들에 대한 관리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면서 “빠른 바이러스 검사결과 확인을 통해 환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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