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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자 5살 나경이를 도와주세요!

지진때 깨진 유리 파편에 얼굴 대수술 치료비 없어 발만 동동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7/11/23 [15:37]

포항지진 피해자 5살 나경이를 도와주세요!

지진때 깨진 유리 파편에 얼굴 대수술 치료비 없어 발만 동동

오주호 기자 | 입력 : 2017/11/23 [15:37]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지진 당시 깨진 창문 유리 파편에 의해  얼굴부위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지만 치료비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는 한 어린이 사연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서 외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김나경(5세.여)양은 지난15일 지진이 발생하자  급히 외할머니와 함께 피신했다. 이후 17일, 건물에 이상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귀가했다. 하지만  지진당시(15일) 깨어진 유리에 얼굴 주위를 다치는 심각한 상처을 입어 경북대학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비 마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나경이는 기독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수술이 어렵다는 병원 측의 판단에 따라 좋은선린병원으로 다시 옮겨졌다. 하지만 이 병원 역시 얼굴주위 유리파편이 너무 깊이 박혀 수술이 어렵워 대구 경북대학병원으로 이송해 겨우 수술을 받았다.

 

이럴 경우 상당한 수술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진피해 부상자에 대한 피해규정이 엄격해 치료비 보상은 어려운 실정이다. 현행규정에는 '병원 진단결과 장애 7등급이상의 중한 부상'을 입어야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북대학병원 관계자는 "병원도착 당시 얼굴 왼쪽 귀 아래로 유리 파편이 깊이 박혀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고, 수술 후 입원치료가 필요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포항 집으로 돌아갔다며 앞으로 2.3차례 성형수술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에 안승도 해도동장은" 나경이의 현재 상황을 확인했다. 현재 상태에서 지진피해 보상이 어렵다고 판단되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이 있는 나경이의 사정을 감안해 생계비를 3개월 정도 지원하고, 긴급사례회의를 개최해 별도 지원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 방안이 있는지 시와 협의해 보겠다"고말했다.

 

인근 주민 안 모씨는  "나경이를 키우고 있는 외할머니도 마땅한 수입이 없어 계속되는 치료와 성형수술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라며 "포항시와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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