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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희망원 사건 관계자들 대부분 감형

"제2 제3 희망원사건 양산 결과 초래할 것" 반발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7/12/06 [18:29]

대구희망원 사건 관계자들 대부분 감형

"제2 제3 희망원사건 양산 결과 초래할 것" 반발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7/12/06 [18:29]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대구희망원 사건 관계자들 대부분 감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5일 대구시립희망원 전 원장신부 징역3년에서 2년으로 감형, 전 사무국장 징역1년에서 집행유예 2년으로 석방되는 등 대부분 감형 선고돼 비난이 일고 있다.

  

▲ 6일 대구법원앞에서 열린 '대구희망원 사건관계자 선고결과 규탄 기자회견'     © 박성원 기자

 

대구시립희망원에서 발생한 생활인폭행, 강제노동, 감금, 식비횡령 등의 범죄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대구시립희망원 사건 관계자 7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12월 5일 2시에 이뤄졌다.

 

대구희망원대책위는 “횡령, 감금, 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대구시립희망원 배 모 전 원장 신부는 항소심에서 징역 2년(1심선고 징역3년)을 선고받았다.

 

함께 구속됐던 임 모 전 사무국장은 집행 유예(1심선고 징역1년)로 풀려났고, 전 회계과장 수녀, 식품업체 영유통 관계자 등도 모두 감형됐다.”고 밝혔다.

  

▲ 우리복지시민연합 황성재 정책실장의 규탄발언     © 박성원 기자

 

항소심 선고에 참석했던 황성재 우리복지시민연합 정책실장은 “대구시에서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서 당사자들이 범죄행위로 인식하지 못한 점을 들어 감형했다”고 하며 이해가 안된다고 토로했다.

  

또, 대구희망원대책위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끔직한 인권유린 및 비리사건 관계자들을 감형하는 것은 제2, 제3의 희망원사건을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 대구희망원대책위 박명애 공동대표의 규탄발언     © 박성원 기자

 

한편, 대구시립희망원 내 장애인의 탈시설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예산 14억 5천만원은 12월 5일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대구희망원대책위의 박명애 공동대표는 “죄가 있는 자들은 감형되어 사회로 나오고, 피해를 받는 생활인들은 평생을 시설에 갇혀서 살아가라는 것이냐!”며 재판부와 국회예산심의 결과에 대해 규탄했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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