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경산】이성현 기자= 경산시는 지난 6일 중앙동 전 환경미화원 유모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써 달라며 동 주민센터(동장 남재국)에 현금 일백여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유모씨는 26년 넘게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했으며, 반장으로 쓰레기 없는 쾌적한 중앙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다 올해 6월말 중앙동 근무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기부를 이어갔다. 극구 본인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해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됐다.
남재국 중앙동장은 “해마다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정년퇴직 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 적극적인 기부를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사의 말씀을 전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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