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경북】이성현 기자= 경상북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 규모는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신규 SOC사업과 R&D사업을 확보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는 평가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경북이 확보한 예산은 10조3천6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4% 줄었다. 깎인 예산은 사회간접자본 즉 SOC사업으로, 1조 4천694억원이 줄었다.
정부가 복지 예산을 증액하고 국정 철학을 변경했지만 경주·포항지진과 관련한 다목적재난대피시설 건립, 신도청 접근성 강화, 동해안 바다시대를 열 SOC와 R&D 사업예산 등 미래 종자돈 확보에는 성공했기 때문. 특히, 안동시 임청각 복원을 위한 중앙선 복선 전철화(도담~영천) 건설이 눈에 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정부정책기조의 변화에 따른 SOC 예산 감축과 복지예산 증액, 대형 국책사업의 마무리 등 불리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면서 ”전반적인 국비 확보 규모가 크게 줄었지만 신규 SOC사업과 R&D사업을 확보해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지속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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