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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8 지방선거' 경북도 단체장

12월 중반 들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움직임 구체화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7/12/16 [14:28]

'미리보는 2018 지방선거' 경북도 단체장

12월 중반 들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움직임 구체화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7/12/16 [14:28]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오주호 기자= 12월 중반을 넘기면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구체화 되고 있다. 연말인데다 신년 초 각 언론사가 실시할 여론조사에 포함되기 위해 몸집을 키우는 형국이다. 경북도지사 선거 역시 그동안 눈치만 보던 예상자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경상북도지사>

 

내년 경북도지사 선거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2~3명, 자유한국당 6~7명, 바른정당 1~2명, 정의당 1명 등 12명 정도가 출마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관심은 역시 자유한국당 내부의 경선과 결과다.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경선 후 여당 최종 주자와의 대결도 관심이다. 예년 도지사 선거와는 판이하게 다른 형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설령 여당 후보가 패하더라도 예년과 같은 스코어차로 패하거나, 예전처럼 한국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쉽게 이기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에선 오중기 청와대 산임행정관과 김영태 군위 의성 청송 상주 지역 당협위원장, 그리고 이삼걸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의 출마가 유력하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천의 이철우 의원과 포항 남 울릉의 박명재 의원, 안동의 김광림 의원,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영석 영천시장등이 일찌감치 출마를 기정사실로 하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바른정당에서는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자 현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그리고 정의당에서는 박창호 위원장 출마가 예상된다. 특히,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최근 자유한국당으로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박승호 전 바른정당 경북도당 공동위원장도 출마설이 나돌고 있지만 새누리당-무소속-바른정당-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아 출마를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국당은 주자가 많다. 때문에 관심 역시 한국당에 쏠릴 수밖에 없다. 최종 주자 선발은 경선이 될 것으로 보인이다. 한국당 경선은 크게 정치권 대 행정가로 나뉠 가능성이 크다. 또 지역적으로는 동.서와 중북부 지역으로 나뉠 가능성 또한 크다. 따라서 표는 상당수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계파는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당의 내부 상황 자체가 그렇다. 지금 상황에선 누가 유리하다고 할 수 없다. 유리한 사람도, 그렇다고 특별히 불리한 사람도 없어 보인다.

 

<기초단체장>

 

3선 제한에 걸려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는 시장군수는 구미,김천,영천시장과 청송,영양 군수 등 5명이다. 여기에 최양식 경주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6곳은 자동적으로 교체 지역으로 분류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여기에 5~6곳의 지자체장이 추가 교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당내에서 70%정도의 교체 이야기가 나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포항시

 

포항은 지난11.15 지진의 여파로 선뜻 출마를 입에 올지지 못할만큼 민심이 흉흉하다. 그럼에도 지역민들은 차기 시장선거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초 현 이강덕 포항시장의 독주 체제가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바른정당을 탈당한 박승호 전 바른정당 경북도당 공동위원장이 자유한국당에 입당 하면 포항시장 출마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또 바른정당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과 서장은 일본 히로시마 총영사(자유한국당)도 포항시장 출마여부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창균 바른정당 수석전문위원의 이름도 꾸준히 거론되지만 아직까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허대만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이 포항시장 출마를 사실상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미시

 

구미시장 선거의 관심사는 본선보다는 예선이다. 워낙 자유한국당 출마 예정자들이 넘쳐나는 까닭이다. 그렇다고 여당 예정자들이 없는 것도 아니다. 채동익 전 구미시경제통상국장을 포함해 3~4명이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양호 마사회장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바른 정당에서는 유능종 변호사를 염두에 두고 출마를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한국당에서는 약 12명이 공천 싸움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봉재,김상훈,김석호,김용창,김재원,박성도(아직은 정당 가입 안함),박종석,윤창욱,이규건,이양호,이테식,이홍희 씨 등이 한국당 출마 예정자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 가운데 몇몇 인사들이 관심을 받아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이들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하는 추세로 관측된다. 모두 고만고만하다는 불평들이 싹트는 것. 이런 가운데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이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편에서 보수 패널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구미시가 당면한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며 “나의 정무적 감각이 구미시에 필요한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주자들이 많다보니 이런 저런 소문들도 많다. 우선 많은 주자들 가운데 경선 참여자 선정을 위한 1차 컷오프에서 기존의 정치인은 무조건 배제한다는 소문도 있다. 그렇다면 기존에 지방선거에 출마를 했거나 이미 선출직인 사람들의 경우가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 또다른 소문은 구미시의 당면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정무적 감각과 리더십을 소지한 다른 후보를 아예 중앙에서 찾아내려 보낼 수 있다는 설도 있다. 지금 거론되는 후보로는 구미시를 살리기 힘들다는 일각의 여론 때문으로 보인다.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다소 김이 빠지긴 했지만, 굵직한 후보들이 대기하고 있어 주목을 받을 만 한 곳이다. 경주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한판이 볼만한 지역이다. 민주당에서는 임배근 동국대 교수가 전 방위적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에서의 임 교수에 대한 인지도도 무시할 상황은 아니다. 집권당의 프리미엄까지 얹는다면 해 볼만하다는 계산이다.

 

한국당에서는 주낙영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일찌감치 출마를 준비해왔다. 여기에 이스탄불과 호치민 등 굵직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도 경주시장에 뛰어 들었다. 이 총장은 18일 오후 행사를 마지막으로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워낙 예정자들이 굵직한 터라 이들 경선 자체를 즐기는 것부터가 경주시민에겐 행운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경주시장 선거는 최 시장의 불출마 원인이 무엇인지와 지역구 국회의원 조직을 묶어서 관찰하면 좋을 듯하다. 특히, 경주시의회 시의원들의 자질을 하나하나 관찰하면 더 좋은 관전 포인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영천시

 

김영석 시장이 3선으로 물러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영천시엔 도전하는 주자들만 10여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눈에 띄는 인물들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 정당을 표명하고 있지 않아 경우에 따라 영천시는 무소속과 한국당, 국민의 당 싸움이 예상된다. 한국당에서는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의 행보에 눈길이 간다. 도지사 이야기도 있지만 여전히 영천시장 후보로도 오르내리고 있다. 여기에 김수용 경북도의원과 서만근 전 영천 부시장도 한국당 공천을 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미는 한국당 경선이 아니라 무소속 출마예정자들의 행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최기문 전 경찰청장이다. 아직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관측되지만, 정가에서는 출마 쪽으로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패하기 했지만 최 전 청장의 지역 내 지지율은 한국당에서 누가 후보가 되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다만, 무소속 출마 예정자들 가운데서도 나름의 본인들 지분을 지닌 예정자들이 있어 이들의 단일화 성사가 본선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권영세 안동시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확정지으면서 3선 도전의지가 명확해졌다. 언론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단체장 교체 지역으로 분류되어 오다가 대법원 판결 이후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출마를 고려하던 인사들 가운데 포기를 하는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안동시장에는 현 권영세 시장의 3선을 막기 위해 권기창 안동대 교수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도 사조직 확대와 당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명호 현 경북도의원도 출마에 뜻을 세우고 있다. 여당에서는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경북도지사 출마 사이에서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의 최고 관심은 안동 권 씨와 김 씨의 문중 싸움이다. 세간에서는 지금의 안동을 가리켜 국회의원은 김 씨가, 시장은 권 씨가 가져가기로 한 모종의 질서 있는 합의에 의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문중의 역할이 선거에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에도 이들 문중 내부에서는 출마 예정자들의 교통정리를 시작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거론되던 모 후보는 문중의 정리로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림 국회의원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할 것으로 보이면서 안동 지역의 대표적인 두 문중인 안동 권 씨와 안동 김 씨의 선택이 이번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두 문중에 대한 지역민들의 세심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이 지역은 김재원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으로 있는 지역구다. 함께 묶어 놓은 이유는 현 국회의원이 어떤 공천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기 때문이다. 공천 룰에 따라 공심위가 결정할 것이라며 대부분 당협위원장들이 공천에 대해 한 발씩 빼는 형국이지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다.

특히, 이 지역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는 곳도 드물다. 항상 말들이 있어왔던 지역들이기에 이번에도 어떤 상황들이 벌어질지를 두고 미리부터 예상, 예단하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다. 김재원 의원 스스로가 자신은 공천에 크게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도 지역정가는 반신반의하는 눈치다. 지역 정가는 4곳 모두를 대상에 포함시키지만 특히, 청송과 의성, 상주 지역에 대한 공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주와 군위 지역은 전현직 단체장간 재대결 구도로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의성 역시 지난 경선 상황이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 3선 도전 암초 ....경산 예천 울진

 

경산은 최영조 시장이 짧은 재선에 이어 3선을 노린다. 상황은 오리무중이다. 최경환 의원의 정치적 상황도 상황이지만 최 시장 개인에 대한 지역민들의 호불호도 갈린다. 일각에서는 공천이 힘들 경우, 무소속 출마도 할 것이라고 소문을 내지만 아직은 소문일 뿐이다. 최 의원의 정치적 상황이 없었다면 이 동네는 일찌감치 예정자들의 교통정리가 이뤄졌을 지역이다.

 

여당에서는 김성룡 목사가 거론된다. 국민의 당에 입당한 정재학 위원장은 이번에는 시장에 도전할 것이란 소문이다. 바른정당은 황상조 위원장이 탈당을 하면서 주자가 아직 없다. 한국당은 최 시장을 비롯해 안국중 전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준비하며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과 허개열 전 의장도 출격 준비에 나섰다. 김찬진 전 국장은 이번에는 무소속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현준 군수가 3선 도전에 나서는 예천은 김학동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과 김상동 전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군수가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지역 분위기는 그리 녹록치 않다. 3선 단체장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은 것도 있고, 도전자들의 경쟁력이 만만찮다. 이 군수의 경찰 조사도 주민들 사이에서 수군거리고 있다. 김학동 부위원장은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김상동 처장도 인지도가 괜찮다. 두 사람의 강력한 도전을 이 군수가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울진군도 임광원 군수가 3선에 도전하는 지역이다. 임 군수 역시 정치자금법 등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임 군수 최대의 고비다. 논란에 포함되어 있는 현역의 경우 공천 배제라는 홍준표 대표 식의 공천이라면 임 군수의 공천은 쉽지 않다. 그러나 재판 결과가 그리 나쁘지만 않다면 행정력 하나만큼은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터라 무소속 출마의 길도 열려 있다는 분위기다.

 

이번에도 무소속과 한국당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무소속 정서가 강한 지역임과 동시에 이번에도 전찬걸 전 도의원과 임영득 행복울진연구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임광원 군수를 비롯, 손병목 전 한울원전 본부장, 황이주 경북도의원, 장용훈 도의원도 출격 채비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

 

청도군의 관심은 단연 김하수 전 경북도의원의 도전 여부다. 그는 이번에 도전하면 군수 도전만 5회째다. 경산과 청도가 하나의 선거구였을 당시, 최경환 의원과 틀어지면서 공천에서 멀어져 이제까지 관운을 받지 못했다. 지역에서는 군수를 했어도 벌써 했어야 할 인물로 꼽고 있다. 이번에도 그는 도전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승율 군수가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동안 한 솥밥을 먹었던 최경환 의원의 정치적 상황과 지역 여론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가 쉽지는 않을 것이란 조심스러운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청도에서는 이승율 군수와 김하수 전 도의원 외에 김태율 전 군의원과 김동인 도의원 등이 준비를 하고 있다. 관심은 한국당 후보와 김하수 후보간의 대결이 될 예정이다.

 

●영덕군

 

내년 영덕군수 선거에 9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희진 현 군수와 이강석 영덕군의원, 황재철 경북도의원, 박병일 영덕 당협부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김진덕 영덕균형발전포럼 대표, 류학래 전 영덕농협장, 무소속 장성욱 전 문경부시장, 김성락 전 영덕군 기획감사실장, 황승일 전 강구면장 등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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