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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리보는 2018 지방선거’ 경북도의회 포항시 제4선거구(장량·환여동)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7/12/27 [16:03]

<2>‘미리보는 2018 지방선거’ 경북도의회 포항시 제4선거구(장량·환여동)

오주호 기자 | 입력 : 2017/12/27 [16:03]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경상북도의회 포항시 제4선거구(장량·환여동)는 약 8만5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따라서 ‘미니 포항’이라고 불린다. 도심에 비해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다. 학군도 좋아 젊은 층이 선호하는 떠오르는 주거지기도하다.

 

포항구도심이 ‘공동화현상’으로 공허하다면 이곳은 살아있는 도시, 역동하는 포항의 내일을 보여주는 ‘뜨는 도시’, ‘젊은 도시’로 표현된다.

 


이 지역의 현역 도 의원인 자유한국당 박문하 의원의 아성에 같은당 소속 비례대표 박용선 도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자유한국당의 공천이 누구에게 주어질지 관심이 뜨거워 질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들 두 사람 모두 지역에서 나름 꾸준히 표밭은 다져온 인물들이고, 지명도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 (좌)박문하 의원 (우)박용선 의원     ©

따라서 이 지역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김정재 의원의 정치 철학에 누가 더 부합한 정치 행보를 보여 왔는지가 공천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당에 대한 기여도와 주민들의 호감도도 무시못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어떤 후보를 내세울지도 주목된다.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젊은 층이 많이 사는 지역의 특성상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운다면 자유한국당 후보와 해볼 만한 싸움이 될 수도 있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불어 민주당의 공천을 희망하는 인사가 있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곧 후보자가 확정 되면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박문하 의원은 2·3·4·5대 포항시의원(의장)을 거쳐 광역의회로 진출한 인물이다. (박 의원은 수차례에 걸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아 이번 특집 기사 편집에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맞서는 박용선 의원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넘치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라며 “교육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박 의원은 또 포항의 정치 변화를 꾸준히 역설하고 있다. 이제 정치도 시민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젊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구조를 보면 국회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이 수직화 되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역할이 엄연히 다른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이들 모두가 한 팀이 되어서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들면 포항 북구의 경우 광역의원이 4명인데 각자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수산, 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 큰 틀에서 포항 발전방향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작은 민원들은 그때그때 각자 해결하면서 갈등과 반목을 거두고 포항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또 소통이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자신이 당선된다면 이런 정치 구도를 만들 수 있는 역할을 해내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췄다.

 

박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 기간 중 양서초, 양덕중 학교용지 문제해결로 2018년에 개교하게 되면서 과밀학급 해소에 기여한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당시 그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토지소유 기업을 3번에 걸쳐 찾아가 직접 설득한 일을 떠올렸다.

 

박 의원은 또 이 학교용지 매입을 위한 추가예산 95억원을 추경에서 확보하고 또다시 홀로 광주를 찾아 토지사용 승낙서를 받아 양서초, 양덕중 신축공사에 들어갈 수 있었다며 당시 자신을 믿고 힘을 보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이밖에 박 의원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해양과학고등학교 생활관 신축예산 확보와 경북도 택시운송 사업지원조례, 경북도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역시 기억에 남은 의정활동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사립유치원 교사들은 처우개선을 위하여 담임수당 인상, 2018년도에 장량동의 장성초등학교를 비롯해서 대흥초, 문덕초, 유강초 다목적강당 예산확보,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해양과학고등학교 생활관 신축예산(39억)확보, 대도중학교 급식소 신축예산(14억)등 포항지역 학교 관련예산은 지역에 관계없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열심히 챙겼다고 했다.

 

나아가 포항간이야구장 조명설치, 리틀야구장 건립, 장성동 상습침수지역 개선 사업비, 장량-흥해간 도로 확장 예산등의 확보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인기가 예전만 못하고, 많은 실망을 준 것도 사실이지만 개혁공천을 통해 시민들께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 믿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지난 3년간 현장을 정말 열심히 뛰어 다녔고 많은 민원도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선거에서 당선이 된다면 학교급식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학교급식을 시작한지 오래 됐지만 아직도 급식 실이 없어 교실급식을 하는 학교가 많이 있다며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했다.

 

나아가 비위생적인 학교 화장실 환경개선에도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박 의원은 오늘의 대한민국 이만큼 발전한 것은 안 먹고, 안 입고 고생을 낙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이들은 위한 정책개발에도 나서고 싶다고도 했다.

 

박용선 의원은 포항향토청년회 회장을 역임했고,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운영위원), 포항로타리클럽, 북구리틀야구단 단장, 새누리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대변인)을 지냈다. 지금은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과 지체장애인 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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