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2.28 운동 기념일 첫 날 곳곳서 환영

정치권과 지선출마 예비후보자들 일제히 환영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2/28 [15:24]

2.28 운동 기념일 첫 날 곳곳서 환영

정치권과 지선출마 예비후보자들 일제히 환영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2/28 [15:24]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2·28민주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첫 기념행사가 28일 오전 대구에서 열렸다.

 

규모나 피해 등으로만 보면 2.28 운동은 보잘 것 없는 단순 시위에 불과하다고 치부할 수 있어도 3.15 의거와 나아가 4.19 혁명을 이끌어낸 출발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감히 작다고 할 수 없다. 2,28 국가기념일 첫날 정치권과 6월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이날의 의미를 부여하며 역사적 가치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싱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28민주운동은 해방 후 최초의 학생이 주축이 된 민주화운동으로 3·15 마산의거, 4·19 혁명을 이끌어낸 기념비적 사건이었다”며 “뒤늦게 일어난 사건보다 의미가 축소되거나 유사기념일로 평가받기 일쑤여서 번번이 국가기념일 지정이 무산되었는데 대구지역의 오랜 숙원이자 현대사의 한 획을 그은 역사적 가치가 제대로 복원되었다”고 환영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기념일 지정 약속을 한 것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2·28민주화운동은 이제 과거를 말하기보다 운동의 정신을 현재에 어떻게 살릴 것인가의 과제를 안게 됐다”면서 “강창덕 선생님을 비롯한 원로 유공자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28 민주운동과 3.1만세운동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너무 소중한 자산”이라며 “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이어받아, 미래 교육의 올바른 지표로 삼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구시민의 시대정신을 오롯이 담은 2.28민주운동은 대구시민의 자긍심의 표상으로써 국채보상운동과 더불어 대구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정신자산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북교육감에 출마한 이찬교 예비후보도 논평을 내고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공약으로 삼겠다.”면서 “2.28민주운동은 권력이 자행하는 불의에 맞서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끈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 운동, 그리고 6.10 민주항쟁과 더불어 2.28 민주화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매우 바람직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중심에는 늘 학생들이 있었다.  2016년 촛불혁명도 마찬가지로 선두에 학생들이 있었다. 교육이 시대정신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기성세대가 차마 나서지 못했던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잡기 위해 서슴없이 앞장섰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의 민주화를 위한 노력에 제대로 된 평가가 내려진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28 민주운동과 4.19혁명을 통해 각성된 시민과 교사들이 교원노조를 결성했던 것처럼 촛불혁명에서 보여줬던 학생과 시민들의 적폐청산 열망을 교육현장이 먼저 나서서 실현해야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반민주적인 질서에 순응하는 잘못된 교육관행에서 탈피해 공교육 정상화와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교육이 앞장서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뿌리내리는 것이야 말로 2.28 민주운동과 촛불혁명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당의 논평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58주년 맞은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과 첫 공식 기념행사개최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고 “ 2.28민주운동 기념일이 광주 5.18민주운동, 6.10민주항쟁 등에 비해 늦게 지정되어 아쉬움은 남지만 이제라도 국가기념일로서 대구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는 역사적 가치와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며 “국가기념일이 지정되도록 노력한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감사의 뜻과 함께 대구지역 현안에 관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도 “시민들과 함께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 규모면에서는 소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이 2.28운동을 ‘민주주의의 뿌리’로 여기고, 대구의 정체성으로 선양하기까지 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28 민주화운동은 3.15의거와 4.19혁명의 기폭제가 되었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첫 민주운동이었다“면서 ”독재정권에 저항하며 ‘차별과 반칙 없는 사회,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주장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들 정당과 예비후보자를 제외하고 자유한국당과 보수로 분류되는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단 한사람도 논평이나 2.28민주 운동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