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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동구청장 후보 누가 돼도 재심사 가능성

동구청장은 경선 권고 무시 중앙당서 반려 가능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4/07 [11:18]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지역 6.13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공천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후보자가 확정된 일부 지역의 심사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역은 대구 달성군수 후보자와 동구청장 후보자다. 대구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달성군수 후보로는 조성제 대구시의회 의원이 우선추천으로 결정되어 공포까지 된 상황이다. 반면, 동구청장 후보는 내부적으로는 확정까지 했지만 이재만 동구 을 당협위원장의 요구에 따라 9일 이후로 발표가 미뤄져 있다. 다만, 후보는 공관위는 7일 오후 늦게 동구청장 후보에 대해서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결정된 후보자가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한국당 내부에서 싹트고 있다. 4월 초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발로 대구 공관위와 경북공관위에 각각 몇통의 공문이 전달됐다. 대구공관위에는 달성군수와 동구청장, 남구청장 후보 결정을 위한 권고문이 전달됐다. 이 중 달성군수는 교체지수 사용의 적합성에 대한 대구공관위 차원의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이, 남구청장에는 여성 전략에 대한 대답과 여성공천이 불가능할 경우, 광역과 기초의원 공천시 여성 등 약자들을 우선시해 공천할 것을 권고한 내용이 포함됐다.

 

반면, 동구청장은 경선을 확실히 못 박고 있다. 공문 마지막 부분에 권고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지만 중앙공관위 결정사항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경선 방식도 제시했다. 당원 50%와 일반 주민 휴대폰(안심번호 얻기엔 시간이 부족한 이유 때문으로 추정) 50%를 사용해 여론조사를 하라는 내용이다. 경선을 결정한 배경에는 동구지역을 전략 지역으로 분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도 이같은 중앙당의 결정이 옳다는 주장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종섭, 이재만 두 당협위원장은 단수추천으로 이미 모 후보를 내정해 놓은 상태다.

 

경북 경산시장 후보 결정도 경선으로 갈 예정이다. 이미 강석호 위원장도 경북 지역 대다수를 경선으로 하고, 그 안에서 3선 도전 현역 단체장 가운데 일부 후보를 교체 대상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경산 역시 당원 50%와 일반 여론 50%로 결정된다.

 

중앙당 “권고”는 그냥 권고인가, 지시인가?

 

이런 가운데 중앙당이 내려 보낸 공문이 단순한 권고인지, 아니면 그 이상의 의미를 담은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당 내부에서조차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당의 생리를 잘 아는 전직 한국당 한 관계자는 “권고라는 단어는 점잖게 표현된 것”이라며 “중앙당과 지방의 시.도당 관계에서의 권고는 사실상 명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당 결정이 권고로 내려왔다면 시.도당에서 별도의 계산 하에 결정을 했다 하더라도 다시 재심사 방침이 내려올 것”이라면서 “열에 아홉은 시.도당 결정이 번복된다. 시.도당이 결정해도 최종은 최고위원, 대표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중앙당이 지방 공관위의 결정에 대한 의견을 제대로 들어 본 적이 없다. 대구나 경북공관위가 중앙당 공관위 권고사항과 다른 결정을 했더라도 납득시킬 수 있을 정도이기에 재심사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전에도 이러한 경우들이 있었다, 중앙당이 지방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충분한 의견을 제시하면 시.도당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중앙당이 지방 시도당을 의도적으로 몰아가지 않는 한 소명을 어느 정도로 잘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 후보가 바뀔 수도, 그냥 결정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정가 관계자들은 시도당 공관위가 어느 정도로 설득을 잘 시키느냐에 따라 결과는 충분히 바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달성군의 경우, 추경호 의원의 설명이 대구공관위원들에게 충분하게 먹혀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각종 시뮬레이션 결과도 제시됐고, 그에 따라 중앙당 공관위도 충분히 납득할 것이라는 게 대구의 예측이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최고위원에서 한다는 게 아직은 걸리는 부분이다.

 

동구청장 후보에 있어서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는 속앓이가 당 내부에 작잖게 잠재되어 있다. 중앙당 권고와 완전히 상충되는 데다 전략적으로 승리 가능성도 낮다는 기류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거론되는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되더라도 논란이 예상된다. 당 관계자는 “이 지역은 중앙당이 전략 지역으로 분류한 만큼 심사숙고해서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많은 시뮬레이션을 해 보고 늦게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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