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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여론조작 대구가톨릭대 교수 구속

한국당 시장 경선 여론조작 가담, 후보자도 곧 소환 예정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6/24 [13:12]

경선 여론조작 대구가톨릭대 교수 구속

한국당 시장 경선 여론조작 가담, 후보자도 곧 소환 예정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6/24 [13:12]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 여론조작 의혹의 실체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논란의 핵심에 있는 이재만 전 대구시장 후보자의 소환도 이번 주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경찰은 23일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 불법 여론조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몸담고 있는 대학의 학생들을 동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여론조사를 벌인 혐의로 긴급 체포된 대구가톨릭대학교 N 모 교수를 구속했다. 이에 따라 이재만 전 후보자의 소환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N씨의 혐의는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여론조사를 가장 해 특정후보를 홍보하는 불법 여론조사 혐의다. N 교수 외에도 경찰은 경북대학교 C 모 교수에 대한 수사도 예정에 두고 있다. 수사가 점점 구체화 되면서 지난 대구시장 경선과정에서 어떤 불탈법 행위들이 있었는지도 하나씩 둘씩 밝혀지고 있다. 현재 ‘이재만 후보자 여론조작 혐의’와 관련된 수사 또는 조사는 선관위와 경찰, 검찰이 각 혐의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당했던 경선 당시 선관위 고발건과 공약집 판매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대학생들을 동원해 불법 여론조작을 시도한 혐의와 사전선거운동, 그리고 착신전화 대규모 개설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선관위도 이제까지 밝혀진 내용과 다른 또다른 건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선관위는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관심은 이러한 행위들에 이재만 후보자가 직접 지휘를 했는지 등의 개입 여부다. 경찰은 이를 밝히기 위해 착신전화 개설도 동구에만 특정하지 않고, 대구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대대적인 압수수색은 물론, 착신 개설에 참여한 사람들을 모두 경찰에 출두시켜서라도 배후를 반드시 밝혀내 선거 여론조작에 대한 뿌리를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당선자들 가운데서도 착신전화 개설에 참여한 사람이 제법 되는 동구 지역의 경우, 상당수의 사람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정황만 놓고 보더라도 검.경은 경선 사무실의 SNS 댓글 등으로 인한 압수수색과 공약집 판매 관련 선관위 고발건, 여론조작을 위한 착신전화 무더기 개설과 대학생들을 동원한 각종 여론조작 의혹, 취직자리 미끼 알선 교사 등이 집중 수사 대상이다.

 

이들 외에 약 1년여 간 운영된 방촌동의 불법 사무실의 정체와 이를 둘러싼 불법 정치자금 의혹까지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검찰과 경찰이 수사해야 할 범위가 광범위해지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성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 때문에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이재만 전 대구시장 후보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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