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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회, 개원 하자마자 '리더쉽' 논란

의장 부의장 본인들 당선에만 관심 상임위 조율 등 실패 책임론 일어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7/10 [17:45]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대구 동구의회가 개원 하자마자 의장과 부의장 리더쉽 논란에 휩싸였다. 9일 개원한 동구의회는 의장에 자유한국당 오세호,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노남옥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참고로 오세호 의원은 초선, 노남옥 의원은 재선이다.

 

8기 동구의회 전반기 상임위는 무리 없이 배분이 되는 듯 했다. 자유한국당이 2석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은 1석의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문제는 10일 있었던 상임위 배치 의원들이 문제였다.

 

서로 좋은(?) 상임위를 가기 위해 의원들 간, 정당간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급기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들어 파행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중재(?)를 했던 바른미래당 전 동구의회 의장 차수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노남옥 부의장은 이와 관련해 “퇴장은 아니다. 동구 의회의 경우 민주당과 한국당이 7:7 인데, 조화롭게 잘 해야 하는데 그것이 미숙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속개 후 조율이 잘되면 문안하게 잘 해결될 것이다. 밖에서 걱정하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호 의장은 연락이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지역 정치권에서는 당장 오세호 의장과 노남옥 의원의 리더쉽이 도마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상임위원장 2석과 의장 자리까지 꿰찬 자유한국당, 그리고 오세호 의장의 욕심이 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어찌됐든 보통의 경우, 의회 상임위 구성은 의회 구성에 들어가기 전 의장예정자등과 함께 각 장당에서 상임위원 배치까지 사전 조율을 마치고 여야 정당간 협상하는 게 상식이다. 그러나 8기 동구의회는 상임위 구성, 의회 시작부터 삐그덕 거리면서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구의회가 어떤 행보를 하느냐에 따라 집행부 견제도 제대로 하느냐, 못하느냐 갈려진다는 주장도 나왔다. 동구 지저동에 거주하는 K씨(55세. 남. 자유한국당 당원)는 의회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로 “저런 의회가 앞으로 집행부를 어떻게 견제하고 주민들의 심부름을 할 수 있겠느냐”며 깊은 불신을 나타냈다.

 

전직 구의원 출신인 A씨(남. 동구 거주) 는 “이런 상황은 의장과 부의장의 리더쉽 때문에 생기는 것 ”이라며 “의장과 부의장이 서로 조율하고 사전에 준비를 했다면 이런 논란은 생기지 않는다”고 일침 했다. 결국 의장과 부의장이 정작 챙겼어야 할 문제는 제쳐두고 자신들의 당선에만 신경을 쓴 결과라는 것이다.

 

이같은 우려를 증명이라도 배기철 동구청장이 준비한 만찬에서 이들 동구의회 의원들은 배 구청장에게 기선제압을 당한 것은 물론, 수치스러움까지 느꼈다고 일부 의원들은 고백했다.

 

한편, 10일 상임위 구성이 결국 파행으로 마무리되면 원구성에 실패하면서 16일 본회의서 다시 논의해야 하고 그에 따라 집행부의 업무보고 등의 절차등도 순차적으로 미뤄지게 되어 모든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진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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