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공병부사관과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육군공병학교에서 공병부사관과 32명(남자27명, 여자 5명)이 입소해 현장체험형 하계병영실습을 위탁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공병학교 병영실습 단체     © 대구공업대 제공

전국 유일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는 2011년 육군본부와 학·군협약체결 이후 학과창설이래 협약조건이행의 일환으로 매년 하계방학을 활용하여 전문적인 공병부사관 인재양성이라는 공동 목표아래 병영 실습을 지속해 왔다.  

지난 2015년에 학·군교류협약 체결을 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공병학교교관단 특강지원 및 체계적인(병영실습) 지원등을 통한 더욱 체계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매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탁교육에 참가한 2학년 강 재민(21세) 학생은 “이번 병영실습(공병학교)을 통해 공병병과의 특징인 일반건설 및 전투장비 운용체험 과 폭파 훈련을 체험하며 공병부사관을 선택한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실습이 제한되는 과목을 실습하면서 ”나도 공병부사관으로 임관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노력하는 선배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복남 공병부사관과 학과장은 "매년 실시해오는 병영실습이지만 성실하게 참여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폭염 속에 철저한 준비와 내 후배를 내 손으로 교육한다는 육군공병학교 교관들의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장차 공병간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학생들이 다음 주에 실시되는 1117공병단 병영실습까지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 하여 학교교육과 야전임무수행의 실무체험이 우수한 공병부사관 인재양성으로 완성되는 이러한 실전적 진로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