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구미】이성현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     © 구미시

실국장과 공약사업 추진부서장, 담당계장 등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43만 시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사항을 민선7기 동안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의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더불어 법적근거, 재원조달방안 등 실무적 차원의 추진방향을 논의하여 최적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장세용 시장의 공보, 공약서 등 주요공약 사항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부서별 조율과정을 거쳐 70개의 대표공약으로 실체화했으며, 민선7기 시민준비위원회의 전문가 정책제안과 온라인 플랫폼인 시민참여인수위원회 ‘나는 구미시장이다’를 통해 받은 시민제안 등에 대해 부서 종합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30건을 추가로 공약화하여 ‘새로운 구미, 미래 100년’을 열어갈 100대 공약사업을 1차로 선정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원도심 재생사업, 5공단 분양 활성화, KTX 접근성 향상, 초중고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 지원, 구미시문화재단 설립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반사항을 검토하여 완성도 있는 추진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시에서는 이번에 보고된 사업에 대해 수정․보완 절차를 거친 후 민선7기 4개년 로드맵 수립과 병행하여 최종 공약사업으로 확정할 예정이며, 향후 공약이행평가에 대비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장세용 시장은 “공약사업은 구미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할 공식적인 약속인 만큼 사업 계획단계에서부터 직접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며, “민선7기에는 시민 중심의 체감도 높은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간부들을 비롯한 전직원이 함께 동참하고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