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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남칠우 위원장, "시당위원장은 내 운명"

당원 주권 실현 약속 경북과 이견 중앙당 차원의 정리 필요 지적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8/21 [17:40]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21일 취임했다. 시 당사에서 간단한 취임식과 함께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 남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시당이 당원들에게는 쉬어갈 수 있는 마음 편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당위원장을 운명이라 생각하고, 민주당이 대구에서 더 이상 야당이 아닌 당당한 집권 여당의 모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는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이성현 기자

 

그는 “대구시민들의 가슴에는 아직 민주당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우리가 잘해야 할 일“ 이라며 ”이를 위해 대구시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고 당원이 주인인 당원 주권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중심의 정당 역할을 강화시키고 40%나 되는 의회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해 대구시민들이 민주당에 대한 새 시각을 갖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남 위원장은 ”타 후보들과 똘똘 뭉쳐 화합을 만들어 내는데 전력투구하겠으며, 민주당이 대구시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북과 이견 대구경북 상생에 대한 당 차원의 새로운 당론 필요

 

남 위원장은 이어 가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개인적으로 공항이전을 반대하며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전재하고는 “지금은 당 차원의 확고한 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구와 경북 당원들의 생각이 다른 만큼 중앙의 생각, 중앙이 교통정리를 해 주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그나마 있는 대구공항 하나를 없앴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욕심 같아서는 민항은 그대로 두고 군공항만 이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앞으로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이날 취임식에는 이종걸 국회의원이 참석해 남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 이성현 기자

 

경북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취수원 이전 문제도 “오염문제를 가지고 왈가왈부 할 것이 아니라 강에서 식수원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의 틀을 바꾸자, 낙동강에 한정한 식수 논의는 이제 그만하자, 강이 아닌 다른 취수원 개발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식수 전용 댐”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온 당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처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지금 현재 대구시당에는 사무처장 등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5명 모두 비정규직으로, 시당위원장이 바뀌면 직원들 역시 바뀌기 일쑤였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노동 문제 등 진보적인 정책을 주장해 왔던 민주당이 실상 자신들 내부 종사자들은 비정규직으로 전전하고, 시기 때마다 고용 불안에 떨었어야 했던 만큼 비난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조금은 바뀔 듯하다. 우선은 남 위원장이 시당 차원에서 고용을 걱정해야 할 인력이 예전의 5명에서 3명으로 줄게 됐다. 총무직 인력 1명이 이미 중앙당 차원에서 정규직으로 채용을 확정했고, 11월 추가로 한 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남 위원장은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중앙당과 논의해 나가면서 사실상 정규직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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