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경북도 국비 겨우 3조1천635억원 '비상'

신청 2조원 이상 감액 최소 목표액에도 4365억원 적어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8/29 [08:37]

경북도 국비 겨우 3조1천635억원 '비상'

신청 2조원 이상 감액 최소 목표액에도 4365억원 적어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8/29 [08:37]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경상북도가 28일까지 확보한 내년도 예산안 중 국비 규모는 3조 1천635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비확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28일 경북도청에서 국비확보 관련 언론사 브리핑을 갖고 확보된 내용을 허심탄회하게 공개했다. 안 실장은 “현안사업의 국비예산 반영을 위해 연초부터 최선을 다했으나 SOC 예산 감소 등으로 정부예산 반영이 미흡한 실정”임을 고백하면서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도 국비확보 과정을 설명하는 안병윤 기획조정실장     ©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확보한 예산은 당초 제출했던 5조4천705억 보다는 2조3천억 원이 줄어든 수치다. 또, 최소 목표로 잡았던 3조6천억 원보다도 4천365억원 적은 규모이며, 지난해 제출한 정부안보다도 839억원이 적은 규모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 예산액이 정부안에 비해 확보율이 가장 떨어졌다. 대신 농림수산분야는 정부안을 훨씬 상회한 129%의 확보율을 보였다. SOC분야가 1조 7천290억원으로 85% 수준이었고, 연구개발분야 1천891억원(90%), 농림수산분야 6천816억원(129%),문화분야 957억원(76%), 환경분야  2천420억원( 61%), 복지분야 108억원(54%) 기타분야 2천153억원(77%) 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먹거리 혁신성장 사업인 ① 스마트팜혁신밸리조성 726억원 ②국가세포막단백질연구소설립 10억원 ③수중건설로봇2단계사업 20억원 ④의료및복지시설보강 47억원 등은 신규로 반영되었다.

 

그러나 ①스마트서비스융합밸리조성을 위한 5G테스트베드구축 5억원  초융합HR기술시험인증센터구축 50억원 ② 국립지진방재연구원설립 5억원 ③산란계밀집사육지역계란환적장건립 42억원 ④ 해양레저복합센터건립 10억원 ⑤ 대한민국한의신약특화사업거점센터구축 3억원 ⑥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50억원 ⑦축산(영덕)블루시티조성 10억원 등은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전액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경북도의 살림살이가 순탄치 않을 것이란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동안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대형 SOC 사업이 현 정부 들어와 멈춤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정부의 도장을 받아낼 신규 사업 찾기도 당장은 어려운 실정인만큼 가뜩이나 조여 왔던 허리띠를 더욱 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8일 안병윤 실장이 브리핑을 하면서도 국비확보의 어려움을 토해냈지만 최소 목표 확보를 위한 4천 36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할 경우엔 책임론도 일수 있다는 볼멘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