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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TK당정협의회 준비 진짜 이유는

민주당 구미 방문에 화들짝 놀란 한국당 성사 여부는 부정적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9/06 [13:03]

한국당, TK당정협의회 준비 진짜 이유는

민주당 구미 방문에 화들짝 놀란 한국당 성사 여부는 부정적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9/06 [13:03]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비대위(위원장 김병준)가 대구와 경북을 겨냥한 당정협의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일정과 협의회 개최 여부가 아직은 유동적이지만 거론되는 일정은 오는 11일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추석 전에 대구경북 민심을 훑어보고 보듬자는 차원에서 구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우선, 지역 국회의원들의 일정이 빠듯하다. 6일 본회의를 마친 국회는 이후 상임위별 일정등이 남아 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인사청문회까지 겹쳐 있다. 때문에 비대위의 이같은 구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회의원들 뿐 아니라 대구와 경북도 시도지사 및 해당 기관 관계자들도 말은 못하지만 속들은 답답한 상황이다. 태풍과 폭염등으로 지역 사정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손 볼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닌 현실을 감안하면 11일, 추석전 당정협의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해당 지역 단체장들의 해외 출장이 이 기간 집중되어 있는 것도 협의회 불가론에 힘을 싣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당 당정협의회 소식을 바라보는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정가 한 관계자는 “중요한건 비대위원장이 내려오는데 그때 국회회기라 국회의원들이 거의 못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 무슨 회의가 되겠느냐”며 “당정협의회라는 게 결국은 예산 확보 이야기인데....비대위가 뭐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결국은 앙코 없는 찐빵이 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한국당 내부에서도 “이해찬 구미 왔다고 머 보여주기식 당정협의회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제대로 준비해서 국회의원 다 모일 수 있는 서울서 하든가....”라며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본지와 통화한 대구지역 모 국회의원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대구경북 시.도당에서 준비하는 게 아니라 즉답을 줄 수 없지만 시기적으로 추석 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차라리 훨씬 뒤로 미루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개인적 의견을 보내왔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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