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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이전 갈등 진정 국면

이철우 지사, 취수원 이전보다 무방류시스템 도입 해법 제시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9/20 [11:15]

대구 취수원 이전 갈등 진정 국면

이철우 지사, 취수원 이전보다 무방류시스템 도입 해법 제시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9/20 [11:15]

박정희 기념관 - 경북도가 직접 관리 구미시와 갈등 진정 국면

취수원  - 취수원 이전보다 무방류시스템 도입 강조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구미시민들 사이에서도 찬반을 두고 최대 찬반 논란거리로 등장한 박정희 전 대통령역사 기념관(새마을테마파크) 운영비를 경북도가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아시아포럼 21‘에 참석해 구미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한 일련의 사업들에 대하여 소신을 밝혔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하여 국민마다 느끼는 인식이 다르다는 점을 의식한 듯 역사는 역사가 평가해야 한다. 역사는 지울 수 없다면서 일부에서 일고 있는 박정희 지우기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언론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아시아포럼 21 제공


특히,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새마을테마파크 운영을 경북도가 직접 하겠다고 말했다. 운영비를 두고 그동안 경북도와 구미시는 줄다리기를 하며 논란을 키워 왔었다. 이와 관련, 이 지사가 경북도 입장을 분명하게 정리함에 따라 테마파크 운영 및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종합적인 마케팅은 경북도로 넘어갈 듯 보인다.

 

이 지사는 또, 경북이 낳은 세계적인 정신문화 가운데 하나인 새마을 정신과 관련해서도 경북의 유일한 정신문화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경북이 발상지이자 중심지인 새마을 정신을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후손들에게 부끄럽게 된다. 새마을 정신은 세계의 개발도상국에 수출되고 있고 그곳에서 활약하는 새마을 후계자들이 많다고 에둘러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수면위에 올라 있는 특정 지역으로의 이전보다는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하는 쪽으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미경제의 축인 공단 등의 새로운 산업 구조화를 위해서도 취수원 이전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등 민원을 최소화하면서 구미 공단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라도 취수원 이전보다는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폐수를 원천 차단해 낙동강 물을 마시는 지역 분들에게는 안전한 물을, 구미공단으로서는 유치 기업의 다양화를 통한 공단 재생을 유도하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다. 무방류시스템에 의해 낙동강이 보존된다면 경직되어 있는 구미공단으로의 기업 유치도 훨씬 수월해 질것이란 주장이다.

 

무방류시스템은 그동안 대안으로 제시된 바는 있지만 도지사가 이 방식을 재안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수 년 동안 공회전만 해오다 최근 들어서 다시금 불이 붙고 있지만 취수원 이전 문재는 정치권이든 행정이든 답을 내놓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따라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무방류시스템에 대한 기대와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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