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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에 휘둘리지 말자

서지홍 본지 고문 | 기사입력 2018/10/08 [17:00]
칼럼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말자
기사입력: 2018/10/08 [17:00]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서지홍 본지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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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홍 고문    

필자는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다만 우리 일반시민들에게 옳은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다. 요즘 일부 뉴스에서 ‘문재인 대통령 건강이상설’ ‘신지하철 노선과 북한의 땅굴과 연결설’ ‘국민연금 200조원 북한 지원설’ 등 SNS 등을 통해 유포된 가짜뉴스들이다.

 

가짜뉴스는 언론의 진짜뉴스인양 제목을 달아 유포시키고 있으며,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 국민들에게 혼선을 자아내는 뉴스들이 페이스북, 카카오톡, 또는 유투브를 통해 마치 사실처럼 포장하지만 실체가 없는 허위사실 들이다. 한 가지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은 국가 기강을 흔들고 온 국민의 불안을 초래하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근래 ‘가짜 뉴스’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여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짜 뉴스에 대해 강력한 대책 마련에 나서자 보수 야당은 정부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라며 반발하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생산, 유포되는 가짜 뉴스가 주로 보수 성향 콘텐츠라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현 정부의 정책과 인사들을 부정적으로 다룬 내용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이후 관련 가짜 뉴스가 1인 방송과 SNS 등을 통해 급등한 바 있다. 그러자 정부 여당이 가짜 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월 2일 국무회의에서 “가짜 뉴스는 민주주의의 교란범”이라면서 즉각적인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다음 날 민주당은 가짜 뉴스를 근절하기 위한 법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보수 야당은 싸늘한 반응 일색이다. 가짜 뉴스 자체가 문제라는 데엔 이견이 없지만,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시도는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자유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쓴 소리는 아예 듣고 싶지 않은 것인지, 쓴 소리가 가짜 뉴스처럼 들리는 것인지 반성부터 하라”고 꼬집었다.

 

불과 4년 전과 비교하면 공수가 바뀐 셈이다. 당시 민주당의 공격에 집권당이던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주류 세력 친박계는 가짜 뉴스 처벌을 부르짖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직접 가짜 뉴스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소위 ‘세월호 7시간’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여러 가짜 뉴스들이 돌고 있어 박 전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이유에서였다.

 

친박 의원들은 가짜 뉴스가 국가 원수를 모독했다며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박근혜 탄핵 정국과 대선 기간 가짜 뉴스는 크게 늘어났고, 이는 SNS 등을 통해 빠르게 번졌다. ‘박근혜 망명설’ ‘대선 부정 투표설’ 등이 화제를 모았던 가짜 뉴스였다. 유튜브 1인 방송에선 이런 내용들이 여과 없이 흘러나왔다.

 

카카오톡엔 매일 출처가 불분명한 뉴스들이 쏟아졌다. 보수 진영 50대 이상 세대들의 휴대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양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자유한국당의 한 전직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수십 개의 단체 카카오톡 방에 참여하고 있는데 매일 아침이면 비슷 그런 뉴스를 의 가짜 뉴스가 올라오곤 한다. 유튜브로 연결되는 링크가 올라온다.

 

공수가 바뀐 면도 있지만 대개 가짜뉴스 생산자는 일정한 취재도 하지 않은 채, 뉴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즉 대표 1명에 직원 2~3명이 그냥 책상에 앉아 노트북으로 뉴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런 뉴스는 돈을 대주는 세력이 있기 때문에 유지된다. 아예 주문하는 세력들이 요구하는 뉴스를 만들어 유포를 한다.

 

이를 올리는 사람들은 누군가로부터 받아서 유포만 시킬 뿐이다. 여기도 일정한 돈을 받기 때문에 가짜뉴스를 만들어 보내면 유포시키는 매체가 있는 것이다. 다 진짜라고 믿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개연성이 있는 뉴스들도 적지 않다. 이처럼 가짜 뉴스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뉴스를 소비하는 시청자들의 각성이 필요하다.

 

보수측의 가짜뉴스든 진보측의 가짜 뉴스든 뉴스를 보는 시청자들이 의식이 바로서야 한다. 뉴스란 기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현장을 뛰어 만들어 내고 또는 각 정부기관이나 지자체에서 내놓은 보도 자료를 통해 기사를 만든다. 자세히 읽어보면 기자의 혼이 실린 뉴스인지 아닌지 금방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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