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기자수첩
<기자수첩>영덕, 태풍 콩레이 피해 인재인가 천재인가
진예솔 인턴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10/10 [13:55]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     © 진예송 인턴기자

【브레이크뉴스 】진예솔 인턴기자= 태풍 '콩레이'로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피해가 집중된 이유를 놓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재냐 천재냐 시비가 엇갈리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의 피해는 대부분이 영덕에 집중됐다. 영덕에서도 강구면 피해가 626건으로 가장 많고 영덕읍이 196, 축산면이 191건으로 뒤를 이었다. 주택 반파 2건도 모두 강구에서 발생했다.

 

강구면에서도 강구시장을 비롯한 오포리 일대는 2가까이 침수됐을 정도로 피해가 컸다.

 

영덕군은 주요 피해 원인을 300넘게 내린 비 때문이라고 꼽았으나 상당수 주민은 침수 원인을 많은 비와 함께 올해 초 개통한 동해선 철길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강구시장을 기준으로 남서쪽 계곡에 있는 화전리 들판 한중간 약 10높이에 강구역이 들어서면서 철길이 생겼고 산과 산 사이를 잇는 전체 길이 약 340, 높이 10에 이르는 둑이 댐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 철길이 빗물을 한 곳으로만 집중시키면서 평소 3곳으로 분산되던 물길이 소하천 한 곳으로 집중되어 철길이 저수지처럼 물을 모았다가 한 곳으로만 물을 내보내 소하천이 감당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군은 올해 7100억원을 들여 강구면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했으나 가동한지 약 4시간만에 침수되어 작동이 중단되면서 이 마저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영덕 주민들은 "펌프장이 있어도 제 역할을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이번 피해는 인재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풍 '콩레이'의 직격탄을 맞은 영덕은 응급복구가 본격화됐지만, 워낙 피해가 큰 탓에 정상을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인턴기자 입니다. 진실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의 입과 귀가 되겠습니다.
광고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덕, 태풍피해, 콩레이피해, 강구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