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땅장사 말고 개발방식 바꿔야박재호 의원, "땅장사로 번돈 직원 등에 인센티브 과지급 의혹"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 및 개발을 맡은 경북개발공사가 1단계 사업 수익을 입주 아파트의 분양가격 안정과 지역민 주거복지에 사용하는 등 개발공사의 개발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의원은 이같은 지적의 배경으로 경북개발공사가 경북도에 배당한 수 백억원대의 배당금과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주민 주거 안정에 대한 의지 부족을 예로 들었다.실제, 경북개발공사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조성한 도청 신도시 개발 1단계에서 2017년 4월 250억원, 2018년 6월 300억원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550억원을 배당했다. 어찌 보면 분양가를 낮추고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관련 시설 확충에 쓰여졌어야 할 예산일수도 있다는 것.
박재호 국회의원(부산.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은 고분양가와 실입주율 저조, 성급한 2단계 사업추진 및 원도심 피폐화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
박재호 의원은 “경북개발공사의 배당금은 사실상 신도시 분양개발의 수익 개발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북도는 최고 분양가를 토안 수익극대화가 아닌 분양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했어야 한다 ”고 했다. 그러면서 “배당금은 경북개발고사의 분양 수익 즉, 땅장사로 번 것인만큼 도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이나 도시재생사업에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신도시 조성을 ㅊ주도하고 있는 경북개발공사는 1차 사업이 끝난 2015년 이후 당기 순이익이 급증했다, 2014년 530억원이었던 당기 순이익은 2016년 2천 600억원, 그리고 2017년 1천 151억원으로 다시 줄어들었다.
경북개발공사는 또 당기 순익기과 함께 2015년도에는 6억 3천만원, 2016년도에는 5억원 등 최근 5녀간 직원과 임직원등에게 총 30억원에 가까운 인센티브 및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 역시 너무 과하다는 지적과 앞서 지적한 주거 복지 안정 등에 돌아가야 할 비중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경북개발공사는 1차 사업에 이어 조만간 2차에서 3만여세대의 주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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