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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종열 의원 촘촘한 질의 '눈길'

개발공사 수익금 북부지역 정주 및 공공시설에 투자 확답 받아내는 등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1/22 [17:57]

경북도의회 이종열 의원 촘촘한 질의 '눈길'

개발공사 수익금 북부지역 정주 및 공공시설에 투자 확답 받아내는 등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11/22 [17:57]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영양 출신 경북도의회 이종열 의원은 22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 본청 실국장 등을 대상으로 촘촘한 도정질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영양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북도의 계획과 경북개발공사의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낙후된 경북 북부권 지역에 대한 지원 답변을 이끌어냈다.이 의원은 경북의 출자출연기관을 총괄하는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에게 경북개발공사가 수익금 가운데 550억원을 경북도에 배분한 것과 관련, 그 사용처에 대한 계획을 물었다.

 

▲   이종열 경북도의원

 안 실장은 “신도시 조성에 따른 수익인 만큼 다시 이곳에 재투자하는 것과 낙후된 북부 지역의 공공 시설물 확충에 지원하는 방식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개발공사가 전례 없는 엄청난 수익을 올린 것과 이를 활용하는 방법은 병행해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 멸종위기복원센터 등 북부지역으로 이전하는 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개발공사와 경북도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멸종위기복원센터 직원과 소방서 직원까지 합치면 약 200여명이 되는 데 가족까지 이주할 경우엔 500여명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북도와 개발공사가 중심이 되어 거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건설국장에게는 국도 31호선 개량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무산된 배경을 물었다. 국도 31호선 15km 구간은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국토부 등에 개량공사 건의를 했으나 예타에서 BC가 충복되지 않아 부결된 상태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BC에서 타당성이 없다는 바람에 진행이 더뎌지고 있다”면서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 번 하다보면 방법이 생길 것으로 알고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이 의원의 지역구인 영양산채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도 차원에서 적극 추진했어야 하는데 힘이 되어 주지 못한 것에 미안하다”고 거듭 밝히면서 “이번 일로 지역의 의원 한 분 한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절실하게 느꼈다. 도청이 했어야 할 일을 의원들이 살려낸 것에 도지사로서 미안하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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