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11일 오후4시 대구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김상태 사회공헌위원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다섯 곳에 친환경 전기차 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설립된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무료급식봉사,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인문도서 기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기차 기증은 (주)평화발레오와 풍국주정공업(주)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와 내수침체 등 기업경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더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기업의 강한 의지가 바탕이 되었다.
새일센터와 대구시 관계자들은 지역 기업인들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고 기증받은 전기차를 활용해 구인기업 발굴, 동행면접, 방문상담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가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 일자리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상태 사회공헌위원회 회장은 “올해는 여러 가지 힘든 여건 속에서 지역기업들이 어느 때보다 고군분투한 한 해였던 것 같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이 체감하는 살림살이의 빠듯함은 더할 것이고, 이는 우리사회 취약․소외계층으로 내려갈수록 가중될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준 기업들에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가 어려운 때일수록 한 번 더 이웃을 돌아보고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