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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숙원 일주도로 완전 개통 현실로

사업 확정 55년만 미개통 구간 4.75km 오는 28일 완전 개통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2/27 [07:11]

울릉도 숙원 일주도로 완전 개통 현실로

사업 확정 55년만 미개통 구간 4.75km 오는 28일 완전 개통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12/27 [07:11]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1963년 3월 울릉도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울릉일주도로가 사업 확정 된 지 55년만에 완전 개통된다.


울릉일주도로는 63년 계획 확정 이후 1976년 8월 일주도로 39.5㎞ 구간 차도개설 공사 착공에 이어 79년 8월에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간 2.3㎞ 구간에 첫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그 후 1995년 11월 일주도로를 지방도 926호선으로 지정하고, 2001년까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 구간 4.75㎞를 제외한 전체 39.8㎞ 구간을 개통했다.

 

▲ 미개통구간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겼어야 했던 저동과 북면 천부리를 잇는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28일 완전 개통된다     © 경상북도


미 개통 4.75㎞ 구간은 해안절벽의 난공사 구간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사업비 부담으로 10년 이상 공사가 중단되면서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경북도는 이 구간 완전 개통을 위해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2008년 11월 울릉도 일주도로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국비 1천264억원을 지원받았다.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던 4.75㎞ 구간은 울릉읍 저동리와 북면 천부리를 잇는 공사로 7년간(2011~2018) 총 1천387억원(국비 1,264, 도비 123)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이 곳에는 3개의 터널(내수전 1,527m, 와달리 1,955m, 섬목 77m)과 1개의 교량(32m), 터널통합관리사무소 1개소 등이 있으며, 도로 폭은 8m로 2차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     © 경상북도


한편, 경북도는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과 함께 기존 일주도로 개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울릉도는 기존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낙석, 산사태, 너울성파도, 겨울철 상습결빙 등)로 인해 차량통행 및 주민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1천482억원을 투입해 터널 5개소, 피암터널 4개소, 교량 5개소, 해안도로 확장 등 기존 울릉도 일주도로 21.1㎞ 구간에 대한 개량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울릉군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되고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간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대폭 단축돼 태풍, 집중호우, 폭설 등 기상 악화에 수시로 고립되던 불편이 해소되는 동시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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