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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정치권 한국당 전당대회 우려 목소리

지역 정치권, 한국당 보수통합 의문 & 당내 갈등도 우려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1/31 [16:12]

TK 정치권 한국당 전당대회 우려 목소리

지역 정치권, 한국당 보수통합 의문 & 당내 갈등도 우려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1/31 [16:12]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의 당 대표 선출이 한 달을 채 남기지 않으면서 선거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와중에 경쟁 후보들이 난립 하고 후보들의 자질 또한 국민들 시각과 많은 차이가 나면서 이를 바라보는 한국당과 지역 정치권의 걱정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유한국당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오는 2월 27일 예정되어 있다. 올해 당 대표는 내년 있을 21대 총선의 공천과 선거를 진두지휘 한다는 점에서 힘과 비전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당 전대를 바라보는 TK 지역 정치권과 한국당 내부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지역 정당의 주요 인물들의 입에서는 걱정부터 쏟아지고 있다. 자칫 하다가는 한국당이 또다시 쪼개지는 사태가 발생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도 보인다.

 

지역 정치권, 한국당 보수통합 의문 & 당내 갈등도 우려  


한국당을 바라보는 당원들이나 정치권, 그리고 시민들의 우려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요약이 된다. 하나는 보수 대통합을 포함하는 대외적 요인과 당내 갈등으로 대표되는 내부적 요인이다.

 

대외적 요인을 살펴보면 인물난이다. 한국당이 다시금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들과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가치와 보수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재정립하고 추진할 인물들 역시 젊고 신선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도부 구성에서부터 한국당의 이같은 숙제는 풀어내야 한다. 한국당 내부에서조차 이 같은 염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당 대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국민들과 너무나 거리가 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일부를 제외하고는 구태스럽다는 불만들이 당 내부 곳곳에서 흐르고 있다. 특정 계파색은 물론, 대통령 탄핵의 중심에 있는 당사자와 지방선거 참패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자리에 도로 앉으려는 인사 등 일반적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지금 한국당 내부에서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일어나고 있다. 도저히 국민들 상식과는 멀어도 나무 먼 처사라는 것.

 

특히나  27일 밖에 남지 않은 한국당의 당 대표 선거 구도는 벌써 특정인 중심으로 쏠리는 현상까지 보이면서 한국당이 자중지란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누가 되든, 인물 주변인들의 이야기만 듣다가는 한국당이 쪼개질 수도 있다는 것.

 

내부적으로는 선두권을 형성하며 앞서가는 인물들이 모두 대권 주자라는 점도 한국당으로서는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다. 정권 재창출을 희망하는 TK 정치권은 이 사람들 외에는 아직 이렇다 할 대권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대권 예비주자들을 벌써 개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여기에 당헌 당규라는 규약에도 위반되는 룰을 이들을 위해서 변화를 준다는 것도 논란이다. 결국은 이들 가운데 등에 세력을 업은 이들이 탈락을 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한국당은 결국은 쪼개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출신의 한 단체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당의 전당대회가) 참으로 걱정된다”고 푸념했다. 그는 “가치 중심, 정책중심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전대가 치러져야 총선과 대선에서 믿음과 신뢰를 드릴 수 있을 텐데, 지금 나온다는 후보들을 보면 다시금 계파 싸움과 갈등만 부추길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금 상황이라면 누가 되어도 한국당이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기 쉽지 않다고 본다. 선두권에 있는 후보들은 출마 명분에서, 다른 일부 후보들은 역량에서 맞지 않다. 이래선 한국당 미래 불투명해진다”고 푸념했다.

 

일반 당원들 사이에서도 대권 주자들이 쏟아져 나온 현상이 달갑지 않은 이들이 많다. 경북의 한 당원은 “황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두 사람 중 한사람은 대권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홍준표 전 대표는 출마 자격을 주면 안 되는 사람이다. 역량이 부족한 나머지 몇몇 후보들은 알아서 최고위원에 도전하던지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 후보가 많으면 흥행이 잘되는데 우리 한국당은 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알아서 스스로 판단하는 센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오세훈, 홍준표, 황교안 등 선두권이 시간이 조금 지나 검증 절차 등이 이어지면 구도는 조금은 바뀔 수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지지율과 한국당 내부의 책임당원들이 생각하는 바가 많이 다를 수 있다”고 첨언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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