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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지진피해 더 많은 관심·대통령에 건의
이재민 장기적 주거안정과 피해지역의 재건대책 건의
오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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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08 [17:2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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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정설명회 후 개최된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지진 이후 포항의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대책과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 (사진)은 2017년 11.15 지진 발생이후, 이강덕 포항시장이 피해현장에서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날 이 시장은 11.15지진이 규모 5.4로 역대 두 번째로 기록됐지만, 이재민 2천여 명, 시설 피해 55,095건 등 직․간접 피해액은 3,323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의 41.8%가 공포와 트라우마 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사상 최대의 피해로 포항이 처한 힘든 상황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진 발생 초기 갑작스러운 위기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신속한 현장방문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수능시험 연기 등 정부의 발 빠른 대처와 포항시의 이재민구호소 신속운영, 이재민 긴급이주 등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중앙․지방․시민이 하나 되는 재난극복의 협업 모델이 됐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지진 이후 인구가 줄어들고,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는 등 포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국가 차원의 이재민 주거안정, 피해지역 재건 대책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이 시장은 피해지역 주민들 중 경제적 약자와 노령자가 대다수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로 신속한 재정지원과 사업추진을 건의했으며, 임시주거지에 있는 피해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대통령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앞에서 역설했다.

 

아울러, 일본, 대만과 같이 포항지진을 기록으로 남겨 국민 안전교육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자 방재교육관, 다목적 대피시설, 트라우마치유센터 등 방재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택파손 지원금 상향 등 지진관련 법령의 조속한 제·개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부탁했다.

 

끝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개최된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찾아 북방교류․협력에 힘을 실어 준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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