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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경주 영남권수장고’ 새로운 명칭 공모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9/02/11 [15:53]

【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새롭게 건축한 경주 영남권수장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친숙하면서도 건물의 성격과 기능, 역사성 및 시대성 등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수장고 명칭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경주 영남권수장고는 영남권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60여만 점을 보관할 목적으로 박물관 남측 부지에 신축됐으며 이곳에는 영남권 국립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에서 포화상태로 보관 중인 도토류 및 석제품들을 이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 수장고 외부 전경     ©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지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진 수장고는 총9천242㎡의 규모로 전시형 수장고를 포함한 10개의 수장고, 아카이브실, 훈증고, 열람실, 등록실, 촬영실 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소장품 관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경주 영남권수장고는 국립박물관 역사상 처음으로 상시 개방되는 수장고 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박물관의 수장고는 보안 및 안전 문제로 좀처럼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영역이었으나 국립경주박물관은 적극적인 개방을 목표로 수장고 설계 단계부터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구자들에게는 열람조사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현재 신축 수장고는 영남권 출토 매장문화재 및 소장품에 대한 이전 보관 등 소장품 관리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8년말 기준 약 15만여 점을 보관 중이다.

 

이와는 별개로 오는 5월 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인 전시형 수장고 등의 내부 조성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열람실과 소장품 등록실에서는 유물 조사 및 등록 작업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시형 수장고와 로비 전시실에서는 수장고의 기능과 역할, 수장 방식, 유물 보존처리와 보존과학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경주박물관 관계자는 “본 공모전을 통해 ‘경주 영남권수장고’라는 기능에 입각한 행정적 명칭보다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명칭을 발굴하고자 기획했다”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하고도 참신한 이름이 제안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모전의 심사는 현재 시점의 수장고 기능에 입각한 명칭, 브랜드 특성화 측면의 신라(문화) 또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부각시키는 명칭, 역사 및 문화적 측면과 연관된 명칭, 기타 독창성이 돋보이는 명칭 등 4가지 기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청 의회, 영천시청 의회, 한수원, 경찰등 출입합니다. 기사제보:gai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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