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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의원들 '文 대통령 부산 발언 진위'묻는다

20일 공개서면 통해 부산 발언의 진위 확인 "갈등 재현은 안될말"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2/20 [00:32]

TK의원들 '文 대통령 부산 발언 진위'묻는다

20일 공개서면 통해 부산 발언의 진위 확인 "갈등 재현은 안될말"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2/20 [00:32]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TK 국회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권신공항 발언의 진위를 공개적으로 질의한다.

 

▲자유한국당 TK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의원.

대구 경북지역 17명의 국회의원들은 지난 18일 대구에서 'TK 발전협의회' 회의를 갖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통해 정부의 방침을 전해 들었다. 당시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는 “정부의 김해 공항 확장안에 대해 국방부와 국토부 모두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발언은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하다는 지적이다.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은 “청와대와 국토부, 국방부 등의 입장엔 변화가 없는데도 문 대통령이 말을 그렇게 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지역 정치권은 “대통령 본인이 예전부터 가덕도 공항을 주장해왔던 터라, 아마도 일부러 정치적 쟁점화를 만들기 위해 던진 말이 아닌가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대체적으로 그 같은 의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인 곽대훈 의원은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와 같은 의문을 제시했으며, 모 국회의원 역시 “고도의 숨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며 “전략적으로 말려들어가선 안될 것”이라고 귀뜸 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20일 공개 서면 질의를 전달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데다, 가덕도 논란이 또다시 일 경우 부산 경남과 대구경북이 또다시 갈등 속에 파묻혀 버리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통령의 발언 의중을 정확하게 물어야 한다는 것.

 

김해공항 확장안은 영남의 5개 시도지사가 어떤 결과에도 승복하겠다는 입장 하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동남권신공항을 추진했던 대구로서는 김해공항 확장은 사실상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결정이었지만, 이 같은 합의정신에 따라 정부의 대구공항 이전을 받아들인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당시 “부산시민의 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5개 광역 단체의 뜻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결정이 수월해질 것이다. 만약 생각이 다르다면 총리실 산하로 승격해 논의를 해야 하지 않을 가 생각한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결정을 다시 할 수 있다는 취지로도 해석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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