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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친화산업,불황 '늪' 탈출 기폭제 될까

전반적 경제불황속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 가능성커

김요섭 기자 | 기사입력 2008/08/19 [19:00]

시니어친화산업,불황 '늪' 탈출 기폭제 될까

전반적 경제불황속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 가능성커

김요섭 기자 | 입력 : 2008/08/19 [19:00]
 
한국이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고령화’는 경제 인구 감소 및 경제 성장의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안정된 경제력을 가진 시니어 계층을 겨냥한 고령친화 관련산업은 전반적 경제불황속에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전후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은퇴 후 활기찬 소비 활동을 벌이면서 10년 이상 지속되던 장기불황의 늪을 탈출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국내의 경우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고령친화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시니어 세대들이 직접 체험, 소비하는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식경제부에서 고령친화제품·서비스종합체험관 사업을 공모한 바 있다.

대구시니어퓨전체험관은 지난해 8월 지식경제부의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07년 9월 1~2010년 8월 31일 까지 3년의 사업기간에 총사업비는 128억6천4백만 원이다. 주관기관인 대구보건대를 비롯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대구산업정보대 등 역내 8개 대학과 6개 의료기관, 7개 언론기관, 60여 개 협력기관 등으로 업무추진 체계가 구축돼 있다.

체험관이 조성될 동대구역 인근 동양고속터미널과 임대차 계약이 맺어진 가운데 노후화된 건물의 전면 리모델링을 위한 공간 기획과 사업자 선정도 지난 2월 마무리 됐다. 시니어 소비자층과 시니어 예비 세대를 주요 마케팅 타깃으로 한 체험관은 고령친화 제품의 전시.체험존, 시니어 문화센터 및 커뮤니티존, 시니어 서비스존, 시니어 및 산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에듀피아존, 고령친화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존 등으로 구성돼 오는 12월 경 대구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활성화와 자체 수익 창출을 통한 자립화가 사업 성공의 주요 관건인 가운데 민간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전담운영인력으로 영입됐고, 시니어를 위한 포털 정보시스템인 홈페이지(http://www.dgsfc.org)도 구축된 상태다. 체험관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순한 용품 전시 공간이 아닌 시니어층의 지속적인 방문과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및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원 운영팀장은 “국내 최초의 시니어 재활.헬스프로그램인 만큼 시니어의 재취업과 평생 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원격의료서비스관, 지역 특화 산업인 한방서비스관 등을 두루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및 지역에서 초창기 산업인 고령친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령친화기업을 대상으로 한 입주보육시설이 체험관 내에 구축되고, 산업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도 가동되면서 관련 산업인력 양성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용성 평가 프로그램과 기술지원, 다양한 유통망 개발을 통한 마케팅 지원 등은 고령친화산업이 지역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국비와 대구시 지원을 통해 구축되는 체험관의 장기적 운영 활성화 및 자립화 차원에서 자체 수익 프로그램도 가동될 예정이다.

남인모 대구시 의료산업팀장은 “고령친화 용품의 적극적인 판매 대행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특히 이는 시장 형성기에 있는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를 통해 관련 기업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윈윈전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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