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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왕궁 ‘월성’ 복원 사업 첫걸음

20일 월성 주변 해자 정비 공사 착공 총 6기의 해자 정비 예정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3/21 [09:55]

신라 천년의 왕궁 ‘월성’ 복원 사업 첫걸음

20일 월성 주변 해자 정비 공사 착공 총 6기의 해자 정비 예정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3/21 [09:55]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오랜세월 땅속에 잠들어 있던 신라 천년의 왕궁, ‘월성’이 드디어 복원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 신라 천년의 왕궁 월성이 있었던 경주시 월성 주변  

 

경상북도와 경주시, 문화재청은 20일 경주시에 있는 월성 해자 일원에서 문화재청 및 관련기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월성 해자 정비 공사’착공식을 가졌다.해자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를 판 물도랑 또는 못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에 착공하는 ‘월성 해자 정비‧재현공사’는 2006년부터 경북도와 경주시, 문화제청이 함께 추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는 월성을 둘러싼 기존 해자의 1기를 포함해 총 6기이며, 공사현장은 일반 시민이 볼 수 있도록 문화재 보존과 관람객 안전 등 두 가지를 최우선에 두고 탐방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사현장 주변에는‘고환경의 보고(寶庫)’라고 불리는 해자의 뻘 층에서 나온 각종 성과를 디지털로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적 제16호 경주 월성은 서기 101년(파사왕 22년)부터 신라가 멸망한 935년까지 천년 왕국 신라의 왕궁으로 신라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역사적 유적으로서 지난 200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경주 역사유적지구)으로 지정돼 문화유산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 경주월성해자정비 조감도    

 

특히, 월성 해자는 신라 왕궁인 월성 외곽의 방어용 시설로서 1984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5년 월성 발굴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월성의 역사적 경관 회복과 역사문화유적으로서의 가치 증진을 위해 해자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해자 정비는 유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장 잘 남아있는 석렬을 기준으로 정비․재현한다는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관계전문가 검토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자 본연의 기능을 반영한 담수 석축해자로 재현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해자 재현을 시작으로 오랜 세월 잠들어 있던 월성의 모습을 하나하나 복원해 나갈 예정”이라며“신라왕경 핵심유적의 복원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경주가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로 자리 잡고 경주 문화관광의 르네상스를 이끄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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