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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비례대표 내년 총선 겨냥 터 다지기 분주

민주당 4명, 한국당 3명 비례대표 에서 지역구로 선회 할 듯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3/23 [10:11]

T.K 비례대표 내년 총선 겨냥 터 다지기 분주

민주당 4명, 한국당 3명 비례대표 에서 지역구로 선회 할 듯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3/23 [10:11]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이성현 기자= 21대 총선을 385일여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다지기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T.K지역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수성이 강했던 대구와 경북에서도 이 지역과 인연이 있는 여야(與野)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이 지역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누가, 어느 지역을 노크하고 있고, 또 가능성은 어찌 되는지 등이 정치권 일각에서 셈법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눈길 가는 4명의 비례대표

 

▲ 좌로부터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이재정, 이용득, 이철희 의원     ©

 

민주당 1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가운데 7명 정도가 내년 4월 15일에 실시 예정인 21대 총선에 출마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대구와 경북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어림잡아 4명 정도이며, 내년 총선에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거나 출마 예정인 의원은 아직까지는 2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2명도 당의 상황에 따라서는 출마를 할 수도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가장 큰 눈길은 김현권 의원으로, 김 의원은 당초 자신의 거주지인 의성,군위,청송,상주 지역을 떠나 지난 해 구미 을로 동선을 이동했다. 의성의 경우에는 출마자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지역구 배정이라는 의미도 있는데다, 현재 구미 지역 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의 지지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 구미시장이 TK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출신이라는 점과 무엇보다  이 지역 젊은 층 인구와 정치 성향 등이 그의 이동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 출신인 이재정 의원도 눈길이 간다. 다만, 그는 지난해 있었던 당내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현 거주지역인 경기도(안양 동안을)를 선택했다. 출마 역시 그 곳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당내 어떠한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대구 출마도 무시할 수 없다는 설도 있다. 그만큼 대구경북 지역 진보진영에서는 이 의원을 높이 사고 탐내고 있다.

 

출마 의사를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이철희 의원과 이용득 의원도 TK 자산이다. 이용득 의원은 누가 뭐래도 민주당의 보물 중 보물로 평가된다. 지역구 의원은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는 안동에서 노동과 민주 운동을 해오면서 민주당을 지켜온 TK 터줏대감 중 한 사람이다. 이삼걸 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어 안동 출마는 본인도 그렇거니와 상황도 쉽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럼에도 그의 이름은 타천으로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이철희 의원은 경북 영일군 출신이다. 지금의 포항이다. 포항에도 허대만, 오중기 두 위원장이 일찌감치 자리하고 있어 이 지역 출마는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포항이 아니더라도 인근의 다른 지역에 차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현 지역구 의원과 불꽃 경쟁 예고

 

▲ 좌로부터 한국당 강효상, 김규환, 임이자 의원     ©


자유한국당에서는 3명 정도가 대구경북에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효상 의원은 일지감치 달서 병에 둥지를 틀면서 이 지역 출마가 공식화됐다. 비례대표이긴 하지만 사실상 지역구 국회의원 급의 대우를 받고 있다고 정가는 해석할 정도로 그의 지역 다지기는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의외의 결과를 가져 온 김규환 의원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 을에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다만, 김 의원의 경우, 출신이 강원도로 대구 동구 을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데다 공석인 조직위원장 자리 채우기용 이라는 꼬리표가 달라  붙어 있다. 여기에 최근 민주당 홍의락 의원이 이같은 설을 바탕으로 분석을 한 탓인지 마땅한 인재가 없는 이 지역 민주당 후보로 김규환 의원을 영입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면서 계산은 꼬여가고 있다.

 

한국당에서 가장 큰 파장을 몰고 올 비례대표 국회의원 가운데 한 사람이 임이자 의원으로 분류된다. 임 의원은 전형적인 흙수저 출신이다. 일찍 부모를 여의면서 동생들을 키워낸 억척스러운 가장이자, 노동계와 재계의 상생을 위해 싸우고 실천해 온 노동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를 비례 대표 3번으로 2016년 새누리당은 선택했다.

 

그가 처음 정치를 한 곳은 경기도 안산이지만 출신은 경북 예천이다. 특히, 그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그를 가르친 스승이 이철우 현 경상북도 도지사이다. 그런 이유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임 의원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선대부위원장’을 맡으면서 마이크를 잡으면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도왔다. 그런 그가 최근 들어 지역구를 노린다는 소문이 정가를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 그가 경북에서 출마한다면 노리는 지역구는 김재원 의원의 지역구인 군위,의성,청송,상주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인지 김 의원도 현재의 지역구에서 대구 지역으로 수평 이동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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