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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불 10시간만에 큰불 잡혀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9/04/04 [08:14]

포항산불 10시간만에 큰불 잡혀

박영재 기자 | 입력 : 2019/04/04 [08:14]

【브레이크뉴스 포항】박영재 기자= 지난3일 오후7시52분께 경북포항시 남구 대송면 장동리 산50번지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산불이 발생한지 약 10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다.
포항시와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52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장동리 산 50 에서 나 인근 대각리로 번진 산불의 큰불을 4일 오전 5시 34분께 큰불을 잡았다.포항시와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76대와 인력 3000명을 동원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은 날이 밝자 헬기 6대를 동원해 큰불을 잡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남은 불을 끄고 있다.

 

대피한 주민은 마을회관이나 인근 지역에서 한동안 대피했다가 불이 소강상태를 보이자 귀가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만 밤사이 불을 끄던 시 공무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A(26.여)씨가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B(30)씨가 산에서 굴러 발목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나무 2300여 그루 등 산림 3㏊가 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로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를 벌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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