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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 체험축제 35만 관광객 "대박

새로 개장한 대가야생활촌 및 더 다양해진 프로그램 역사공부까지 ...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4/14 [23:26]


【브레이크뉴스 고령 】이성현 기자= 대가야의 화합‘이라는 주제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제15히 대가야체험축제‘가 4일간의 여정을 모두 마쳤다.


가야문화의 거점지가 될 ‘대가야생활촌’이 이번에 새로 문을 열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문화누리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인근 도시 대구는 물론, 전국에서 35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메웠다.

 

신라에 주권을 빼앗기기 전까지 영남과 호남 남부 지역등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며 철기 문화를 꽃 피웠던 가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체험하는 ‘대가야체험축제’는 해마다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특히 가야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 축제 개막일에 맞춰 개장한 대가야생활촌은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과 주민들    


철의 국가 대가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이번 축제 역시 이러한 대가야의 과거․현재․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의미를 담아 과거 대가야에서 시작한 철의 문화를 바탕으로 현재의 고령, ‘철’관련 미래 첨단 사업의 프로그램 등을 구성했다.

 

먼저, 대가야의 과거존인 ‘대가야생활촌‘에서는 역사문화체험을, 현재존에서는 현재의 고령을 엿볼 수 있는 농․특산품, 관광기념품 등이, 그리고 올 해 처음 모습을 보인 대가야의 미래존에서는 철의 역사관, VR체험 , 하이퍼돔 안에서의 가상 우주 체험 등이 돋보였다. 특히, 기존 대가야 역사체험의 프레임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의 영역으로 ‘철’미래와 4차 산업 등 미래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이 대가야 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생활촌 외에 매년 신선한 변화를 시도해 온 축제의 프로그램 또한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가야레전드’ 모바일 체험은 대가야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하여 접목한 3D모바일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있었던 것은 물론, 대가야의 역사공부까지 가능해 관광객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받았다.

 

▲ 대가야의 화합과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등재를 희망하는 기원을 담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대가야화합의 띠" 퍼포먼스는 이번 축제를 감동과 환희로 이끌었다. 

▲ 가얏고 뮤지컬의 한 장면.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 자신이 만든 소원 등의 불을 밝혀 지산동 고분군을 오르는 야간트레킹 행사도 관광객들에게 봄밤의 낭만을 선사했으며,  악성 우륵의 고장 · 가야금의 본향인 ‘고령’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제2회 ‘세계 현 페스티벌’은 2018년에 이어 올 해도 매진을 기록하면서 열렬한 호응을 이어갔다. 특히, 뮤지컬 “가얏고”는 가야금의 옛 이름인 가얏고를 통해 찬란한 문화강국 대가야의 역사와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관람객들로 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유네스코 등재를 희망하는 소원 퍼포먼스도 감동의 여운을 깊이 남겼다. 가야의 존속기간(42년∼562년)인 520년, 그 의미를 담아 국내외 관광객 등 축제참가자 520명이 대가야의 화합과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순백의 손수건을 엮어 대가야의 화합과 번영을 염원한 ‘대가야 화합의 띠’ 퍼포먼스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대가야체험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 는 가야국을 탄생시킨 천신 이비가와 가야산신 정견모주의 행차 재현을 비롯,  대가야의 미래 모습까지 보여준 대동성 퍼레이드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고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하며 대가야 화합의 장을 이루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 도자기 문화와 고령의 농특산물인 딸기 체험하는 어린이들

 

이 밖에도 대가야복식 컬렉션, 글로버러대가야챌린지, 군민노래자랑,  매운당 이조년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대가야 왕릉제, 악성우륵추모제, 대가야금관기 게이트볼대회, 전국모토크로스 선수권 대회, 화랑대기 무예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고 동참해 준 1천여명의 지역자원봉사자와 군민에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곽 군수는 “사)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이상용)와 지역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대표축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덕분에 이번 대가야체험축제가 성황리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다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21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 가야고분군이 세계 유산 등재 후보로 선정되어 오는 2021년 최종 등재결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최근 지산동 고분군에서 건국신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되는 ‘토제방울’출토됐다. 이는 최초의 사례로 가야사는 물론 한국 고대사 연구의 획기적인 자료로 세계유산 등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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