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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재검증 절대 동의 못해"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최종 보고’와 관련해 공동입장문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4/25 [02:38]

"김해신공항 재검증 절대 동의 못해"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최종 보고’와 관련해 공동입장문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4/25 [02:38]

【브레이크뉴스 대구 경북】이성현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최종 보고’와 관련해 공동입장문을 내고 “김해신공항 건설 재검증과 계획 변경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 시도지사는 “김해신공항 건설은 영남권신공항을 둘러싼 오랜 논란 끝에 관련 5개 시・도가 합의하고, 세계적인 공항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결정된 국책사업”임을 재차 강조하고는 “현 정부 출범 이후에도 김해신공항 건설은 전혀 문제가 없고 예정대로 추진 될 것임을 수차례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영남권 전체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국책사업이 일부 지역의 이기주의와 정치적 필요에 따라 무산・변경되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면서 “만약, 부산・울산・경남의 요구를 받아들여 국무총리실에서 현행 김해신공항 건설을 재검증하고, 계획을 변경하려 한다면 이는 영남권신공항에 관한 문제이므로 5개 시・도의 합의를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이어 “우리 대구경북은 이러한 합의 없이 추진되는 김해신공항 건설 재검증과 계획 변경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24일 부산, 울산, 경남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세 지자체가 함께 만든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의 최종 결과보고를 토대로 김해신공항 대신, 사실상의 가덕도 공항을 주장해 또다시 논란을 부추겼다. 이날 검증단은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식의 김해신공항은 문제투성이라고 결론내리면서 새로운 공항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선동했다. 표현만 직설적으로 하지 않았을 뿐이지, 사실상 가덕도 공항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즉각, 이날 검증단이 내놓은 검증 자료가 잘못됐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활주로 길이와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전문기관 검토 결과”라며 “활주로 길이는 충분하다”고 했다. 또, “비행기 충돌 위험이나 산을 깎아낼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국무충리실 역시 김해 신공항 건을 다시 다뤄달라는 부울경의 요청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이날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대구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한 국무총리실의 입장 변화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 문제(대구공항 통합이전)는 이제 합의가 다 된 거 아닌가요? 더 이상 더 논란이 될 상황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사실상 예정대로 김해 신공항과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입장 변화 및 재고의 가치가 없음을 재확인시켰다.

 

부울경의 이같은 행보를 비난하는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관련 기사와 관련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네티즌들 가운데에는 "김해신공항 추진은 이미 5개 시도지사가 합의했던 내용으로 알고 있다. 그 합의에 따라 김해신공항과 대구공항 이전으로 결론이 난 것인데 이제와서 부울경이 합의를 원천적으로 무시하고 나서는 것은 나 아니면 안된다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놀부 심보"라고 비난했다.

 

오프라인상에서도 "부울경이 검증도 할 수없는 검증단이 내놓은 자료를 빌어 가덕도공항을 밀어부치려는 것 같다. 그러나 가덕도는 세계적인 검증 기관의 검증에 따르면 공항 부적합 지역으로 분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항 이용객들을 바다 밑에 수장시키려는 것이 아니면 부울경의 행동은 무엇인지 고백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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