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1회 경북도 권역별 인구정책 대토론회 개최‘젊은 세대의 결혼·출산·보육 지원’ 미래를 위한 투자 관점에서 확대 절실【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아이가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제1회 경상북도 권역별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주제발표에서 이삼식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은 모든 세대의 삶의 질제고 및 포용 국가 실현을 위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인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노후, 인구구조 변화 대비 사회시스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중앙-지방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정부 대응책으로 인구 다운사이징에 대비한 일본 도시재생사례인 △폐교를 활용한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빈집을 개조한 워크 인 레지던스, △가미카쓰정의 잎사귀 비즈니스 등을 통한 틈새사업 발굴으로 외지의 예술가·이주민·청년층 등을 유입하는 인구 정책을 제언했다.
토론회 패널로는 김수연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연구원, 이수연 경북대학교 교수, 강병덕 한동대학교 교수, 홍필남 사)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본부장이 참석하여, △남녀가 동등하게 일하고 함께 돌보는 성평등정책 실현, △예산 평가를 통한 균형적 배분, △지역 인구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 △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책 마련과 범시민적 저출생극복 프로젝트 등 전문가와 시민들의 심도 있는 의견 제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아나고 지방소멸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중앙-지방간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시도 3無 교육복지정책, 신혼부부 행복주택, 청년창업지원 등 2040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생적인 노력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출생률이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4월 ‘2019년 저출생극복 시·군 공모사업’에 ‘패밀리데이 내맘(Mom)대로 영화관’ 사업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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