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영농철 맞아 농촌 일손돕기 대민지원2주에 걸쳐 1만 여명 장병 투입, 농번기 일손부족 지역 농민의 어려움 동참【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해병대 1사단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위해 대대적인 대민지원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연일읍에서 농사를 짓는 허진수(75세)씨는 “매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지만 해병대 장병들이 찾아와서 도움을 주는 덕에 고맙다”면서 “아들 같은 해병들이 도와주었으니 풍작을 기대할만하다”고 말했다.
대민지원에 나선 윤유강 상병(22세, 1230기)은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도와준다라는 마음보다는 내 고향에서 아버지의 일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서 오히려 뿌듯하다”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그리고 해병대의 고향인 포항의 어려움에 발 벗고 나서는 이웃으로서 그리고 국민의 해병대로서 정성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1사단은 농번기 매년 봄·가을 농번기 대민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정화활동, 산불피해 방지, 태풍 피해복구 등 재해•재난 시에도 가장 먼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부대로 많은 성원과 신뢰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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