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경상북도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장기화될 것이라는 최근 기상청의 기상예보에 따라 인명․재산피해 예방을위한 ‘2019년 폭염 종합대책(5.20~9.30)’을 수립하고 최웅 재난안전실장을반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는 4개팀(상황관리팀, 건강관리지원팀, 위기관리팀, 구조 구급팀)21명으로 폭염 T/F팀을 구성․운영하고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23개 시군과폭염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재난도우미 20,343명을 활용해 폭염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건강관리와 고령자가 많은 농․어촌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13억원), 무더위쉼터 냉방비(10억원), 스프링클러 설치 등 밭작물에 대한 지원(19억원), 안개분무시설 등 가축피해 방지를 위한 지원(4억원), 가축재해보험료(60억원), 고수온 피해 예방(2억원)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 108억원을 조기 지원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폭염저감시설 설치비 4억4천여만원을 추가 확보해 폭염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특히, 무더위 쉼터는지난해 보다 161개소가 증가한 5,04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냉방비 등도추가 지원한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심할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MS(short message service), 홈페이지 등 다양한매체를 활용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7월말부터 8월말까지는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등 도민 스스로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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