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청도】김상호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농협, 산서농협이 지난 13일 일제히 농산물 공판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청도농협은 오후 1시 30분에 청도읍 고수리에 위치한 농산물 공판장에서, 산서농협은 오후 2시 30분에 각남면 예리리에 위치한 농산물 집하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가졌으며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협장과 농민들이 참석해 공판장 개장을 축하했다.

▲ 공판장 개장식 모습     © 청도군 제공

이날 공판장에서는 복숭아 등 과실이 6.5톤, 2천만원정도 출하되었으며 지난 2018년도에는 복숭아, 청도반시, 자두, 살구 등 총 269억원의 매출을 올려생산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생산 농가의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군 농산물의 홍보를 위해 복숭아 및 청도반시 CF 제작과 광고, 청도반시 포장박스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에서는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시기를 맞아 품질관리 지도요원운용과 농산물 가판대 지도·점검을 추진해 공판장과 가판대 등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의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파과 판매 등을 근절하는 등 청도군 농산물의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