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문경】이성현 기자= 문경시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문경시 농촌마을에서 울산대학교 학생(총학생회장 강형구) 1,100여명이 하계방학을 맞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생들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작물수확(감자, 양파 등), 제초작업, 마을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농촌 고령화로 침체되어 있는 농촌 마을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번 농촌봉사활동에서는 농업 이외에 학과별로 전공을 살려 담장 벽화 그리기, 스포츠 마사지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과 대학생들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다.
울산대학교 관계자는“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가 먹는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울산대 대학생들이 7년째 문경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