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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재검증 이라니'···지역 정치권 요동

TK발전협의회 대응방안 논의시작 여권에서도 비판 목소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6/25 [15:34]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국무총리실이 김해 신공항에 건설과 관련 재검증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20일 국토부와 총리실의 발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김해 신공항 재검증 문제는 곧 대구공항 이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이 우왕 좌왕 하고 있는 것.

 

국무총리실은 그동안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해서는 이른바 법대로 한다, 그러니까 이전은 반드시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와 함께 김해 신공항에 대해서도 확장이라는 데에 포커스를 맞춰 왔었다. 그런데 부산시가 가덕도 신공항 카드를 고집하고 나오면서 김해 신공항 확장 검증 카드를 동시에 제기했다.

 

처음에는 까딱하지 않던 정부가 지난 주 김해 신공항 확장이라는 카드를 다시 검증하겠다고 밝히면서 모처럼만에 지역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주호영 의원은 차라리 내년 총선을 위한 정치적 꼼수라면 괜찮겠지만 이러다 덜컥 현 정부가 김해 신공항 카드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면서 더 이상은 가만 있을 수만은 없을 것 같다. 지역 의원들과 함께 공동 대응 방안을 강구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우선 자유한국당 TK 협의회는 총리실의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최근 지역에서 예비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앞으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위한 사전 모임이었다.  7월 초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모여 이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 역시 총리실 방침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김부겸 의원은 여당이던 야당이든 정부가 한번 세운 계획을 정치적 상황에 따라 자꾸 변경을 하는 것은 옳지 않을 뿐 아니라, 엄청난 지역 갈등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의락 의원은 공항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신중하게 접근해왔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총리실 결정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정치권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이는 데는 통합이전 구도가 대부분 형성된 상황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라는 염려 때문이다. 단지 꼼수가 아닌 김해 신공항 자체 계획을 원점으로 돌리고 가덕도 신공항 문제를 꺼내든다면 대구 공항 통합 이전은 사실상 힘들어 질 수 있다.

 

실제 이렇게 될 경우에는 인접한 공항을 통한 편리함을 강조해 온 대구시민들조차도 가덕도로 가야 하는 불편이 야기된다는 측면에서 대구경북 정치권은 어느 때보다 총리실의 김해 신공항 재검증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해 신공항 검증 뒤집히나

 

총리실의 이같은 결정이 김해 신공항 정책을 무마시키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부산시가 제시한 조사 결과가 신뢰가 떨어지는데다 김해 신공항 확장 결정은 우리 정부 단독적인 결정이 아닌 공항 관련 전문 외국 기관이 내린 분석에 의거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이를 뒤집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마도 총리실이 재검증 결정을 한데에는 실제 다시 한 번 검증해서 이전의 결정이 절대적으로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부산시가 주장하는 가덕도 공항 논리를 주저앉히기 위한 방안이라는 분석도 있다. 결론적으로 부산시가 가덕도를 고집하기 위한 일환으로 김해 신공항 재검증 카드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사용만 할뿐 그 이상의 기대를 얻기는 힘들 것이란 것.

 

이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증거로 부산 지역 정치권의 갈라진 명분을 들수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리실 결정에 대하여 민주당은 환영하는 반면, 한국당에서는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20일 정부 발표에 대다수가 민주당 의원인 부산시의회는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그렇지만 자유한국당은 냉소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부산시의 바램대로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부산진을)은 최근 이번 합의는 그야말로 정치공학적 결정이라며 정치적으로 김해신공항 건설의 원점 재검토를 결정한 국토부 장·차관과 항공정책실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대구와 부산 양 거대도시의 여론이 갈라져 가는 상황에서 TK 국회의원들이 김해 신공항 재검증 결정을 막아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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