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포항온다포항공연 위해 12m x 12m 크기와 5cm 두께의 얼음 아이스링크 설치【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문화재단은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이하 아이스발레)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1995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 오페라 극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아이스쇼를 정통 예술의 한 분야로 끌어올리며, 이 후, 아이스쇼와 차별화해 무대 세트가 설치 가능한 정식 극장에서만 공연한다는 원칙을 고수해 스웨덴, 핀란드, 그리스, 벨기에, 영국, 미국, 한국, 중국 등 전 세계에서 활발히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이번 포항 공연에서는 피겨 스케이팅의 여왕, 김연아 선수의 공연을 진행한 국내 최고의 아이스링크 제작팀의 기술로 에코 아이스링크를 공연장 무대 위에 설치해 12m x 12m 크기와 5cm 두께의 얼음 아이스링크가 설치된다.
이번 아이스발레단 공연에서는 포인트 슈즈 대신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무용수들이 무대 위 아이스링크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선보이는 유려한 스케이팅, 멋진 회전과 도약은 아이스발레에 더욱 활기찬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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