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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2년차 출발 시군 단체장들과 함께

23개 단제장 인구 감소 걱정 속 일자리 창출위해 머리 맞대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7/25 [17:15]

이철우 지사 2년차 출발 시군 단체장들과 함께

23개 단제장 인구 감소 걱정 속 일자리 창출위해 머리 맞대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7/25 [17:15]

【브레이크뉴스경북 】이성현 기자= 민선 7기 제 6차 경상북도 시장 군수 협의회가 2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경상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합동 전략회의로 함께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청년유출, 저출생, 지방소멸 등 많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공통적인 대안이 결국은‘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철우 지사의 신념에 따라 민선 7기 2년차 시작을 시장‧군수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결의 및 대안을 찾자는 제안에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인 고윤환 문경시장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 경상북도와 23개 각 시군이 민선 7기 2주년을 일자리 창출에 의견을 투합하고 이에 대한 대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일자리 전략회의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직전 협의회는 경주 주낙영 시장이 제시한 포항공항의 명칭 변경을 포함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945호선 도로의 확장 건과 장세용 구미시장의 지방 공무원의 승진 기간을 단축 건 등은 원안 그대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시장 군수가 용도 변경에 관한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까지는 5년마다 도지사가 용도변경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일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5년은 재정적, 행정적 낭비가 심해 해당 자치단체장인 시장 군수가 그때그때 처리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라는 주장이다. 실제, 일선 기초 자치단체 주민들은 이러한 과정 때문에 재산권을 침해 받거나 낭비하지 않아도 될 경제적 손실등을 보는 경우가 많다. 시장 군수가 직접 용도 변경을 관리하면 이 같은 불필요한 과정과 경비는 줄어들고 행정서비스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는 이 역시 원안대로 상정했다.

 

이에 반해 무분별한 개발 행위에 대한 행정조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현재까지는 개발행위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지금처럼 고발 조치에만 근거하기에는 불법적인 개발 행위로 인한 자연 훼손 등을 막을 수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뒤 이어 열린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도 시군 합동 전략회의’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이날 생일을 맞은 장세용 구미시장은 23개 시장군수들과 참석한 공무원들로 하여금 생일 축하 인사를 받았다. 장 시장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형 일자리 협약식이 있어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다.

 

전략회의를 주재한 이철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취임하고 1년을 지내보니 가장 안타깝고 아쉬운 것은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었다"며 “올해도 상반기만 6천명이 줄어들었다. 더 심각한 것은 청년들이 더 줄어들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여 여러분들께서 모두 모이시는 협의회를 도청에서 하자고 제안했다.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이라고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행스러운 것은 경북에 일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원자력 관련 연구소가 들어서게 되면서 1차로 7천억원이 넘는 보상비가 지역에 풀리는 것을 비롯해 1천여 명의 고급 인력들이 지역에서 일을 하게 된다. 오늘은 구미에서 LG화학과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도 진행한다. 매우 긍정적인 현상들이다. 그래도 모자란다. 오늘 시군별로 좋은 일자리 창출 방안들을 말씀해 달라. 도 차원에서 열심히 심부름 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 장세용 시장을 시작으로 각 시장 군수들은 민선 7기 경북 일자리 창출 추진 전략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이어 일자리 현장 목소리와 영상,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발표, 민선7기 경북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

 

문경시는 이종필 경제국장이 문경배지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청장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계획’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곳에선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이 가능한 ‘임산버섯 클러스터’를 조성, 경상권 최대의 임산버섯산업을 육성하고 선도해 농촌지역의 활성화, 인구유입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정 백호균 실장은 ‘FF(Fresh Food)제품 제조사업’이라는 주제의 사례발표에서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56가지 품목을 제조해 이마트24, 김천시와 MOU를 체결, 지역청년들을 꾸준히 고용하고 2024년까지 720명의 청년을 확대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밀과 노닐다' 김선영 대표는 ‘농촌과 도시가 즐겁게 소통하는 농업’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서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 ▲건강한 밥상 ▲잘사는 농촌이라는 3대 전략으로 경북도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신아푸드' 이강우 대표는 ‘새싹땅콩의 영양성분 증폭 재배기술력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청년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지역 청년을 더 많이 고용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이 ‘민선 7기 경북일자리 창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경북형 일자리 모델 ▲청년행복뉴딜프로젝트 ▲경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경북형 청년 정착․유입 정책 ▲이웃사촌 시범마을 등 대표적인 정책을 소개하면서 경북 과학산업 5대전략 프로젝트와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경북의 각 시군에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일자리창출 공동 실무협의회 운영 및 일자리 인센티브 확대, 일자리 영향평가제 신설과 일자리 상황 공유 및 지원확대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종합 토론은 도시락을 먹으면서 자유로운 의견 개진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년간 일자리와 투자유치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우리지역을 떠나고 있다”면서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뜻 모아, 힘 모아 일자리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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