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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경 예산 증액 "지역 민원성 사업 탄력"

2982억원 예산 +@ 포항 지진 피해지원 의성 쓰레기산 비용 추가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8/05 [11:41]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포항지진대책으로 1천 663억원, 의성  쓰레기산 처리비용 99억5천만원 등 경상북도가 3천억원에 가까운 정부 추경 예산을 확보하면서 당면한 현안 민원에 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4월, 정부는 포항 지진으로 인한 어려움 해소와 선제적 경기 대응으로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부 추경예산안에 담긴 포항 지진 대책사업 만으로는 실제적인 피해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국회 심의 과정에 집중해 추가사업 건의 및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를 중심으로 추경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예결위원장에 선임된 김재원 의원의 역할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실제, 지난 달 11일  이철우 도지사는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는 포항지진 대책과 의성 쓰레기 처리 지원 등 추경 관련 현안이 건의되고, 상호간 긴밀한 협력의지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의성 쓰레기 처리 비용 예산은 증액됐다.

 

경북도가 심의 과정에서 중점을 둔 분야로는 ①지진피해주민 공공임대주택건립 333억원을 포함해 ②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168억원, ③도시재건 기본 계획 및 주택복구계획 수립용역 42억원 등 포항지진 피해 지원사업비 560억원, ④의성 쓰레기산 폐기물 처리비용 99.5억원 등으로 이를 통해 증액된 예산은 총 659억 5천만원이다.


경북도의 국비확보 주요 내용으로는 ①포항지진 피해지역 도시 재건과 경기 활성화 특별대책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융자확대 583억원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121억원, 흥해 특별재생사업 49억원, 지진피해지역 ‘도시재건 기본계획 및 주택정비 계획’수립 용역 42억원, 지진피해 주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333억원,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168억원,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선터미널 건설 10억원 등이다.

 

또한 ②미세먼지 저감 및 노후SOC개량 등 국민안전 대책사업으로 의성 유해폐기물처리 및 대집행 99.5억원을 포함, 포항 양포항 방파제 보수보강 30억원, 서면~근남1 국도 확장 80억원, 청송우회도로 40억원, 삼자현터널 20억원, 상구~효현 국대도 60억원, 후포항 1단계 정비 30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205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96억원,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88억원, 전기자동차보급 31억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27억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13억원,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22억원 등도 확보됐다.

 

③경기 하방리스크 선제 대응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사업으로는 가속기기반신약개발 지원사업 50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72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90억원, 기타 자활근로사업, 노인요양시설 확충사업 등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정부추경액 중 경북도 배정액이 미확인된 부처 포괄사업을 포함하면 경북도가 확보한 국비는 현재까지 파악한 국비 2천982억원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추경에 건의한 사업들은 우리지역에 절실히 필요한 사업이며, 특히 포항지진 피해지역 예산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국비확보를 위해 뛰어준 전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은 하루빨리 필요한 곳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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