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은 최근 시설운영과 관련하여 지역주민의 입장을 이해하고, 시민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SRF시설 바로알기’ 및 ‘범시민 올바른 쓰레기 배출운동’ 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SRF시설은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선별·압축해 고체 연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생활폐기물 중에서도 안전한 폐자원만 골라 연료로 만든다. 하지만 SRF시설에 반입되는 쓰레기 중 불연물량이 30%에 이르는 등 쓰레기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바른 쓰레기배출 실천이 절실한 실정이다.
포항시 황병기 도시안전국장은 “SRF시설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환경기초시설이지만, 대기오염, 악취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만큼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불연성(매립용) 마대에 따로 담아 배출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속발전 가능한 포항시를 위해 SRF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우리 직원부터 쓰레기 분리배출을 솔선수범하고, 직원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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