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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안경환 조국 서울대 임용에 영향력 행사"

"인사위원회서 다른 교수들 극구 반대 불구 영입 주장"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8/26 [15:59]

김진태 "안경환 조국 서울대 임용에 영향력 행사"

"인사위원회서 다른 교수들 극구 반대 불구 영입 주장"

황인욱 기자 | 입력 : 2019/08/26 [15:59]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9년08월16일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서울대 교수 임용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17년 법무부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 전력이 있는 안경환 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가 조 후보자의 교수 임용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 후보자의 서울대 교수 임용이 어떻게 가능했겠는가 보니 안경환 교수가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시 인사위원회에서 다른 교수들이 극구 반대하는 가운데 이를 물리치고 영입해야한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는 90년에서 91년, 안 교수에게서 조교 생활을 했다"며 "이런 저런 인연으로 인해 안 교수의 도움을 받고, 그에 대한 보은인지 2017년 안 교수를 대한민국의 법무부장관으로 추천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도 조 후보자의 교수 임용에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 교수는 당시 서울대 법대 교수였다"며 "조국·안경환·한인섭 모두 부산이 고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후보는 민정수석으로 있으면서 지난해 한 교수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으로 임명을 한다. 한 교수의 배우자인 문경란씨는 금년에 문화체육부 산하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다"며 "누가보더라도 보은인사가 아니라고 부인하기 어려워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세 명이 서울 법대 좌경화를 이끈 좌파 3인방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이 세명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함께 일한 근무한 적도 있었다"며 "2008년에서 2009년, 2년 동안 안 교수는 국가인권위원장으로, 조 후보자는 인권위원으로, 한 교수의 부인인 문씨는 인권위원회의 상임위원으로 동시에 재적한 적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19년08월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사직로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며 머리를 쓸어 넘기고 있다.     ©뉴시스

 

나아가, 김 의원은 조 후보자의 서울대 교수로 임용 뿐만 아니라 조 후보자의 대학교수 임용 자체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본인이 대학교수에 임명되는 과정에서 여러 특혜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92년 3월에 울산대에 들어갔는데, 이 때 박사학위가 없다. 이런 유수의 대학에 석사자격으로 전임 강사로 임용됐다. 그나마 석사논문 자체도 표절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얼마나 연구실적이 좋아 임용이 됐나 보니 92년 3월 기준 연구논문이 한 건도 없다"며 "거의 모든 대학의 대학교수 모집 요강에 보면 임용일로부터 3년 이내 가장 중요한 연구실적을 제출하도록 돼있다. 그런데 한 건도 없이 임용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논문이라고 딱 한 건 쓴 것이 있는데 법학 논문이 아닌 역사학 논문이 한 건 있었다. 그걸로 법과대학에 임용된 것"이라며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하는 와중에 조 후보가 모 정치권 인사에게 임용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00년 3월에 동국대로 가는데, 이는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 사면 복권된 지 1년만"이라며 "당연히 사농맹 전력이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임용이 된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때 참고로 조 후보자가 사노맹으로 구속될 때 함께 구속됐던 6명의 피고인들 중 2명이 공교롭게도 동국대 출신이었다"며 "이 때는 박사학위는 취득한 이후로 돼 있는데, 그 논문조차도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대에서 교수를 한 것이 2년 정도인데, 이 교수 경력을 가지고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출한다. 이 때도 논문을 살펴봤는데 임용일 이전 3년 간 학술지에 쓴 논문이 5건에 불과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bfrogdgc@gmail.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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