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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서지홍 본지 대구경북 고문 | 입력 : 2019/08/27 [14:51]

서지홍 본지 대구경북 고문    

세상이 어둡다. 침침하다 못해 금방이라도 먹구름이 몰려와 천둥이 치고 벼락을 때릴 것만 같다. 온 백성들이 기(氣)가 빠지고 어깨가 축 쳐져 있다. 오늘은 당장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일에 대한 기대를 해 볼만하다면 그래도 참고 기다려 보겠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갈망하던 새 정부가 들어섰고 언론의 자유, 사상의 자유가 보장받는다고 했던 나라에 먹구름은 걷히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간다고 국민을 끌고 가고 있는데,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아무도 모른다. 경제는 일지감치 망해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본의 수출규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문을 닫고 소상공인은 여기저기서 탄식의 소리가 높아만 간다. 삶의 활기가 넘쳐야 할 시장 통에서는 사람의 그림자가 찾아볼 수 없다.

 

정부는 아직도 우리경제의 뿌리는 든든하다고 자화자찬하고 정치권은 죽자살자로 싸움판이다. 법무장관 지명을 두고 벌써 열흘째 여야갈등은 첨예화되고 정치판은 난장판이 되었다. 여기에다. 문재인 정부는 동북아시아의 안보구조를 재조정하는 지소미아를 파기해버렸다. 한·일 지소미아 파기는 2016년 일본과 맺었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파기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고 동북아의 지도를 바꾸는 한·미·일 동맹구조를 와해하는 데까지 가고 있다.

 

어떤 이는 조국 법무장관 후보의 비리와 그의 딸과 가족의 비리가 터지면서 그것을 덮으려는 술수라고도 한다. 결국 밀고 당기는 시소게임이 9월 2~3일 청문회를 하는 것으로 일단락은 지었지만 그 파장은 만만찮다. 그동안 숨을 죽였던 서울 대와 고려 대가 촛불시위를 하였고 곧 부산대, 경북대, 대구대, 영남대 등 영남권의 대학생들도 조국 법무장관의 부적격과 딸의 특혜 입학, 졸업 등에 반기를 든다고 한다.

 

야당이 일어나고 젊은이가 일어나면서 일반인들도 꿈틀거리고 있다. 우리는 영화 <명량>의 끝부분에서 병사들이 뼈있는 대사가 나온다. “우리가 이렇게 개 고생하는 걸 후손들은 알까? 만드시 알아야 제! 모르면 후레자식들이여”그들은 왜 목숨 걸고 이토록 고생하면서 나라를 지키려 했을까? 그들에게는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이 있었다. 그리고 나라가 망하면 나라 없는 고통과 설움을 당한다는 것도 알았다. 사람답게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목숨 바쳐 싸웠다.

 

그러면 우리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요즘 사람들은 애국심을 말하면 무슨 구닥다리 같은 말이냐고 치부해 버리지만 우리는 지금 어쩌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회주의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 가끔 언론에 고려연방제라는 말이 나온다. 휴전선을 헐고 바닷길을 열어 남북이 왕래하고 점차 자유민주주의를 사회주의로 바꾸는 시도를 한다고 생각하면 끔직하다.

 

나이가 든 사람이면, 6·25 전쟁의 실상을 아는 사람이면 공산당이 얼마나 끔직한 짓을 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런 국민들에게 사회주의 사상을 주입하여 연방제 통일로 가는 길을 연다면 이보다 더 끔직한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점점 자유의 근본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점점 살기 힘든 나라가 되고 있다. 실제로 친북단체가 광화문 거리에서 “나는 공산당이 좋아요”라고 외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 정부는 그것이 ‘표현의 자유’라고 말한다. 그들은 공산주의를 옹호하고 촛불로 자유를 표현하는 건 괜찮다고 말한다. 반면 국민이 태극기를 들고 시위에 나서는 건 국기문란이라 말한다. 이를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현 정부의 노골적인 편파판정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1년 후에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서 있을 것인가?’ 대한민국은 점점 자유를 보장받지 못하는 위기의 나라가 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의 지도자의 이념과 사상이 결국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는 북한이 한국을 장악하는 최악의 상황이 오게 될지 모른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은 말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 것이 정말 얼마나 어려웠으니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이 짧은 구절은 우리 국민의 가슴 깊은 곳에 각인해야할 금언(金言)이다. 이제 제대로 알고, 제대로 생각하고, 제대로 행동할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땅을 치며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는 날이 올지 모른다. 시대는 새로운 영웅이 탄생해야 할 시기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깊은 한숨이 나온다. 내 후손을 위하여 이 땅에 붉은 깃발이 나부끼기를 원치 않는다. 다시 한 번 우리 국민들이 깨닫는 오늘이 되기를 기대한다. 내일이면 늦을지 모른다. 오늘 나라를 바로잡는 일에 총궐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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