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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조국 법무장관 임명 지역도 찬반 논란

인터넷 개인SNS 등에 무더기 댓글 찬반 극렬 대립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9/09 [16:27]

文, 조국 법무장관 임명 지역도 찬반 논란

인터넷 개인SNS 등에 무더기 댓글 찬반 극렬 대립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9/09 [16:27]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019년09월02일 국회에서 무제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뉴시스     ©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 동양대학교 교수인 아내 정 모씨의 기소, 사모펀드 관계자들의 구속영장 청구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조 교수를 임명하는 것과 관련, 국민들의 반대와 찬성 목소리는 극렬하게 대립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정권자체가 부담을 받을 수밖에 없어 쉽사리 임명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문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우려는 아랑곳없이 조국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 반신반의 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자, 지역사회도 술렁거렸다. 일단 SNS상에서는 이날 문 대통령의 결단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불붙었다. 그만큼 찬반 대결도 치열했다.

 

이날 지역의 보수적 성향을 지닌 정당의 한 관계자가 조국 장관의 임명을 묻는 자체 설문에는 100여개의 댓글이 수분 내 달렸다. 한 네티즌은 “ 국민을 분노케 하고 불안으로 내몰고 있다” 며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이는 '독선의 단면'이며 '탄핵 대상'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것', '이것은 나라가 아니다'라고 비꼬았다.

 

반면, 환영의 뜻을 나타낸 이들도 상당수였다. 심 모씨는 '큰 그림'으로 풀이했고, 또다른 이는 '신의 한수'라고 거들었다, 또 다른 이는 검찰개혁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인터넷상에서는 설전이 오갔다. 한 네티즌은 “조국만이 검찰 개혁을 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큰 실수”라며 ” 문 정권 내에서 조국밖에 인물이 없다면 그것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불행이다. 그럼에도 그러는 것은 무슨 다른 복심이 있을 것“이라고 은근 비꼬았다.

 

그러자, 이 글에 수 십 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그렇게 해서 임명했는데 검찰 개혁 못하면 정권 교체하고 더 좋은 거 아니냐“부터 시작해 ”반칙과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가치관이 자기들의 입장에선 다른 잣대로 판단하는 게 화가 난다“고 밝히는 가 하면 ”황교안 때도 잘 돌아갔는데 무엇이 문제냐“고 우회적으로 자유한국당을 비꼬기도 했다.

 

인터넷 기사에도 댓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한 방송사의 기사에는 2시간도 안되어 1만여 개가 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 곳에서도 찬반 격론은 이어졌다. 기사가 나간 초기에는 임명 반대를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글이 올라왔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임명 찬성 지지를 주장하는 글들이 무더기로 올라왔다.

 

‘얼큼‘이라는 네티즌은 “나는 법은 잘 모르지만 법보다 더 중요시되는 게 도덕이라 생각한다”면서 “겉과 속이 다르고 말과 행동 다르고 그런 사람이 개혁적임자라니....전 정권보다 뭐가 나아졌는지 생각해보면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똑같네요. 똑같아 사람만 틀리고....”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아름다웠네’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 네티즌은 “조국의 의혹은 모두 가짜 의혹이었다. 자*당 지지자들은 화나겠지만 실제로 청문회, 기자회견 다 했는데도 아무것도 못 밝혔어. 그에 반해....장제원 아들의 음주운전, 뺑소니, 나경원의 아들 딸 입시비리, 황교안의 아들 딸 입시 비리....다 사실이다. 자*당 지지자들은 이것부터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지역 정치권도 조국 장관 임명을 두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사망’이라며 근조를 주장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대구 수성 갑 당협위원장인 정순천 위원장은 “각종 편법을 행하고 말과 행동이 다른 도덕적 이중인격자인 조국 후보자의 법무부장관임명으로 대한민국의 정의는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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