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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 사건' 다음은 대구 '개구리 소년'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여러가지 제보 들어오고 있다"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9/09/20 [15:17]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33년만에 장기 미제사건인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밝혀낸 경찰이 이번엔 '대구 개구리 소년 사건'에 대해 수사의지를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0일 오후 2002년 9월 26일 개구리 소년들의 유골이 발견된 대구 와룡산을 찾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청장은 "모든 첨단기술로 유류품을 재검증해 조그마한 단서라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여러가지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1년 와룡산에 도룡용알을 잡으러 간 소년 5명이 실종되면서 시작된 '대구 개구리 소년 사건'은 경찰이 연인원 32만여 명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흔적조차 찾지 못하다가 지난 2002년 실종 소년 5명의 유골이 발견됐고, 범인과 사망 경위 등을 밝혀내지 못한 채 2006년 3월 25일로 사건의 공소시효마저 지났다.  

 

이후 경찰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같이 개구리소년 사건도 종결 처리하지 않은 채 수사를 이어오다 2015년 12월 내사 중지 상태로 전환했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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