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에 건립중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의 분양 홍보관을 지난 27일 포스코대로(한중빌딩)에서 개관식을 갖고 산업용시설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가게 된다.
개관식에는 포항시와 대구경북경제구역청 관계자를 비롯해 시행사인 ㈜포항융합티앤아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주), 자금관리를 맡은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및 관련업체와 포항 시민 등 많은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펜타시티 입주 의향을 밝힌 환동해지역본부와 일반기업으로 바이오앱, 연구소 부문에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번체기업 부문에 지식산업센터, 그리고 주거부문에 대영리츠 건설이 선정되어 부상과 함께 인증서를 전달했다.
포항시 이재춘 정책 특보는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리사이클링 규제자유구역, 신소재 연구개발 강소특구, 포항벤처 밸리 등 올해 특구가 3개나 지정 되었다”며 “그 중심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있어 시에서도 수도권을 비롯해 경향 각 지에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행사 이호경 대표는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래로 민간에서 사업시행자로 결정된 것은 전국 최초이며, 민간자본 3천억과 국비 800여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그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며 ”과거 포항이 제철 중심이었다면 이제부턴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펜타시티가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며, 나아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온 한 방문객은 “단순히 산업단지만이 아니고 하나의 도시가 형성되는 만큼 상업지역에 대해 미리 선점할 기회를 갖고자 방문했다”며 “적극적인 청약 의사를 나타내는 등 개관 첫날부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분양 상담이 이뤄졌다.
홍보관 개관에 앞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지구단위 명칭대신 핵심산업인 바이오, 에너지, 신소재, 주거, 글로벌 비즈니스의 5가지 혁신성장 요소를 기반으로 일과 삶, 쉼을 함께 누리는 포항의 차세대 프리미엄급 복합자족신도시를 의미하는 ‘펜타시티’로 브랜드 명칭을 확정했다.
한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원에 조성되는 총 면적1,478,998㎡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482,358㎡, 상업‧업무시설용지 141,201㎡, 주택용지 253,350㎡, 공공시설용지 602,089㎡ 로 2022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환동해안본부는 올해 연말에 착공할 예정이며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바이앱도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홍보관은 포항시 포스코대로 260 한중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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