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울진】박영재 기자=울진군(군수 전찬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대한건설협회에서 울진을 찾아 4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충남 계룡시의회에서도 1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주민들은 1959년태풍 사라호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멀리 철원으로 이주한 옛 울진군 근남면의 주민들로 고향을 등지고 억척스럽게 강원도 민통선의 황무지를 개간해정착에 성공했다고 한다.
파프리카로 유명한 철원의 울진군 이주민들은 농업으로 삶의 기반을 다져 2002년도에도태풍 루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진을 찾아 쌀 10kg 200포를 전달한 적이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슬픔은 나눌수록 줄어들고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는 상투적인 말이 이처럼 와 닿은 적이 없었다”며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에 울진군이 더욱 더 힘을 내어 하루빨리 피해를 딛고 일어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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